항암 치료 전 준비에 눈썹문신을 넣은 이유는 가발과 달리 문신은 표준 치료전에 해야 혹시 모를 염증 등의 위험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2탄입니다.연계된 게시물 1탄인 18.암환자 대상포진, 독감, 폐렴 등 예방접종과 스케일링 등 항암 치료전 준비에서 언급한 예방접종과 치과 치료의 목적은 내 몸 보호입니다. 다만 눈썹문신의 목적은 미용입니다. 당연히 의료진은 눈썹 문신을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염증의 우려가 없다는 전제하에 저는 합니다. '암환자가 웬 미용?' 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항암 치료 이후 눈썹까지 빠지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평생 미용에 관심도 없었고, 유방암 이전에 눈썹 문신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항암을 할 지, 안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눈썹 문신하고는 마음이 많이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