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사메타손, 아킨지오,에멘드,자이프렉사, 멕페란 항암 부작용방지약

ac항암 부작용 방지약

부작용 방지약 중 에멘드와 덱사메타손은 꼭 먹어야 한다.

항암을 하게 되면 부작용 방지약을 받아오게 됩니다. 1차 때는 선생님들은 일단 경험해 보고 말해라 하시던데 2차 때는 그래도 힘들다 하는 것을 대부분 다 주시기 때문에 나중에 되면 방지약이 정말 산더미 같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ac보다는 tc 훨씬 더 힘들어 약이 정말 많아서 "내가 우주인도 아닌데 알약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일단  ac항암 부작용 방지약과 제가 경험한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쿠소패치, 항암 전 날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 당일날 붙여도 가능

산쿠소패치는 제가 별도로 작성한 게시물이 있습니다. 산쿠소패치는 오심쿠토를 줄여주는 효과가 큽니다. 당일처방되는 경우 어쩔 수 없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전날 팔에다 붙이는 것입니다. 하나만 붙이면 잘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그 위에 방수테이프 등을 바로 덧되어 주는 것이 1주일 버티기 좋습니다. 극심한 분들은 1주일 정도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은 변비입니다. 변비가 극심해질 수 있으므로 산쿠소 패치를 붙일 경우 채소나 과일을 잘 섭취하거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고 가장 효과적인 것은 마그밀등의 변비약을 처방받는 것입니다. 

 

아킨지오, 에멘드 먹는 오심구토 방지제

아킨지오와 에멘드 모두 먹는 부작용방지약입니다. 저는 1차 때 아칸지오를 처방받았고 2차, 3차, 4차 때는 에멘드를 먹었습니다. 둘 다 구통오심 예방약인데 제가 1차 때 아킨지오를 처방받았는데 전 게시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 이유로 구토 오심이 심했기에 에멘드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저는 나중에는 산쿠소를 충분히 효과를 보는 것 같아서 3일 차에는 에멘드를 안 먹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도 남아있는 겁니다. 참, 에멘드는 꽤 오래된 약이고 아킨지오는 최근에 같은 목적으로 나온 약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둘 다 부작용은 변비입니다.

아킨지오와 에멘드는 모두 구토방지제이다.

덱사메타손정, 1회 16알이 보통, 혈압 혈당등이 일시적으로 확 오를수 있어

유한텍사메타손정이라고 도 하고 줄여서 덱사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이 약은 항암약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염증 반응을 낮춰주는 약입니다. 덱사메타손은 보통 항암 전날부터 항암 3일째까지 하루 2번 1번에 16알씩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의 경우 1차 때 먹고 너무 잠이 안 와서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4알까지 줄여주였습니다. 단, 저의 경우 염증이 거의 없었고 덱사로 인해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교수님이 최소로 줄여주었으니 반드시 다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산쿠소패치등은 선택사항이고 소와 제나 몇몇 약들도 선택사항이나 덱사메타손은 반드시 먹어줘야 합니다. 저처럼 부작용이 힘들다면 교수님꼐 요청하시고, 해당분의 몸의 수치가 별 무리가 없다면 저처럼 줄여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16알입니다. 치휴에서도 저처럼 4알 먹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덱사메타손의 부작용은 심한 불면이 생길 수 있거나, 혈압, 혈당이 일시적이나마 정말 확 오릅니다. 저의 경우 홍조가 심했습니다. 아울러 집중력이 어마무시하게 떨어지더군요. 마치 제가 덜 떨어진 사람이 된 듯했습니다. 다만 저는 혈압 혈당이 눈에 띄게 높아지지는 않았는데 원래 고혈압이거나 혈당이 좀 높으셨던 분들은 걱정될 만큼 일시적으로 높아지기도 한답니다.

 

탄튬

구내염방지약입니다. 칫솔질후 입안에서 가글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ac보다는 tc때 더 절실하게 사용되는 가글입니다. 저의 경우 하루에 3번씩. 칫솔질한 후 사용하였고 ac때는 구내염 증상이 거의 없어 치휴에 있던 딱 1주일 정도만 가글 했었습니다. 

 

동아가스터정, 소화제

소화제입니다. 오심 구토는 물론 위장관 기능이 안 좋아지기에 같이 처방되면 덱사메타손을 먹을때도 같이 먹으라고 합니다. 

 

맥페란, 오심 구토 추가약

오심구토가 처방된 것만으로도 진정이 안 될 경우 먹는 추가약입니다. 저의 경우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걱정이 돼서 추가약까지 미리미리 꼬박 챙겨드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1차 때만 먹고 안 먹었습니다. 견딜만했고 겁난다고 이것저것 미리 챙겨 먹으면 나중에 간수치가 너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치휴의 같은 방 언니는 아프기도 전에 모든 약을 다 쟃겨먹는데 그래서인지 막항이후 꽤 오랫동안 간수치가 높았습니다. 

 

자이프렉사, 원래 정신분열증약

1차 때 너무 힘들어서 주신 약 다 먹어도 오심구토가 심했다고 하니 처방해 주신 약입니다. 오심구토를 잠재우는 효과가 있지만 원래는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등에 처방되는 약입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약국에 처방전 제출했다가 약사님이 주소랑 연락처 남기라고 해서 "왜요? 정신과 약도 아닌데 왜 남겨야 해요?"라고 물어봤답니다. 항암 환자들에게는 오심구토를 가라앉히고 잠도 좀 자라고 주시는 약이지만 원래 정신과 약이라는 점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저는 2차 때는 1차 때만큼 힘들지 않았기에 이 약도 그대로 있습니다. 

산쿠소패치는 단독으로 붙이면 잘 떨어진다. op site flim이나 기타 방수포등을 붙이는 것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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