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였습니다. 남편은 50대 초반입니다. 코로나19백신을 맞을 수 있는 직업도, 연령대도 아닙니다. 맞게된 이유는 노쇼 예약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게시물에 적었듯이 저는 어제 40통 정도 전화를 매우 많이 했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저,언니,남편,형부를 각각 다른 구에 예약을 잡느라 매우 많이 했습니다.) 11곳은 아예 예약을 받지 않았어요. 남편 이름으로는 노쇼예약대기자 명단에 6곳 정도 이름을 올려두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노쇼 예약, 예방접종 예비명단 등록 신청 40곳 전화해 사실 어제 게시글에도 썼듯이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어제 신문에서도 노쇼 자체가 매우 낮다고 나와있었구. 실제 전화예약받는 분들도 "노쇼가 거의 없고 이미 접수하신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