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놀라 홈즈 남주, 루이스 패트리지 인스타그램 및 나이는?

루이스 파트리지(후작 튜크스베리)의 인스타 및 매력 탐구, 그리고 줄거리

에놀라 홈즈를 보고 나서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것은 딱 세 가지였습니다. 에놀라 홈즈의 엄마이자 셜록 홈즈의 엄마인 유도리아 (헬레나 본 햄 카터)의 교육관, 그리고 소녀다운 풋풋함과 이성적인 판단력을 지닌 에놀라 홈즈역을 원래 자신처럼 자연스레 잘 살린 밀리 바비 브라운, 그리고 가장 강렬했던 건, 남주인 튜크스베리 자작이며 배질웨더의 후작역을 맡은 루이스 패트리지(루이스 파트리지)입니다. (자막에는 루이 파트리지라고 적혀있지만 루이스 패트리지가 맞는 것 같아요.) 사실 루이스 패트리지는 평소 남주의 외모에 별 감흥이 없는 40대 후반 아줌마가 보기에도 아주 매혹적이었습니다. 루이스 패트리지 인스타그램을 찾는 사람이 최근 많아진게 담박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마치 20여 년 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라고 말하면 너무 앞서 나간 건가요? 하지만 실제 저는 그럼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머리 자르고서요. 그래서인지 다른 배우도 유명한 사람들이 많지만 기억나는 건 튜크스베리역 루이스 패트리지의 떨림이 담긴 얼굴 이었습니다.


일단 줄거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다른 내용은 조금 간단하게 루이스 파트리지의 매력은 마지막에 좀 더 자세하게~ 

(참. 루이스 패트리지의 인스타그램 주소부터 올립니다.  @louispartridge_ 

 그리고 루이스 패트리지는 2003년 6월 3일생입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만 17세입니다. 2004년생인 밀리 바비 브라운보다 1살 위입니다. )

줄거리

에놀라 홈즈는 셜록 홈즈에게 어린 여동생이 있었다는 설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어린 여동생 에놀라 홈즈는 아빠도 일찍 죽고 이미 성인이 된 오빠들과도 왕래가 없지만 대신 "내 전부였다"라고 에놀라가 단언하는 엄마 유도리아(헬레나 본 햄 카터)와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하지만 엄마는 어느 날 문득 사라지고 에놀라는 엄마를 찾기 위해 홀로 떠나면서 우연히 죽을 뻔한 후작 튜크스베리(루이스 패트리지) 를 구해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즉, 에놀라 홈즈는 '엄마 찾기'와 '튜크스베리 구출하기' 라는 2개의 이야기 속에서 여성 참정권조차 없었던 셜록 홈즈 시절의 신세대 여성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유도리아(헬레나 본 햄 카터)의 교육관 그리고 멋진 에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

유도리아는 에놀라 홈즈에게 줄곳 이렇게 말했습니다."넌 혼자서도 아주 잘할 거야. 에놀라" 그리고 독서, 과학, 운동, 갖가지 훈련, 육체 등 육체적인 훈련과 정신적인 훈련을 함께 시킵니다. 특히 선택의 갈림길마다 엄마의 조언을 떠올리며 에놀라가 나아가는 모습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내가 아이에게 주입식으로 하는 말은 너무 빤한데 이렇게 멋진 교육관을 그 옛날 시절에 진행했던 유도리아(헬레나 본 햄 카터)의 자세가 너무 멋지고 대단해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자작을 죽이려했던 사람과 싸우면서 단순하게 숨거나 타인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것이 아닌, 엄마와 함께 했던 결투와 호신술을 통해 결국 물리치는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맞고 밀려도 또 한 번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유도리아가 사라졌던 이유, 그리고 혼자서라도 세상을 바꾼 에놀라 홈즈

여성 참정권조차 없던 시절 딸인 에놀라 홈즈에게 지금 같은 세상을 물려주기 싫어서 투쟁해야 했다는 유도리아(헬레나 본 햄 카터), 그리고 유도리아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나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네가 해낸 거니?"하면서 에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를 자랑스러워합니다. 나는 이 장면에서 뜬금없지만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김태리가 태어나고 얼마 안 됐을때 동지를 살리기 위해 일본군에게 죽임을 당하면서도 "언젠가는, 내가, 우리가 갈거야"라고 명연기를 펼쳤던 김지원, 그리고 정말 예언처럼 김지원의 딸 역을 맡은 주인공 김태리가 이완용을 죽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대의를 위해 희생한 것이 결국 자식 세대에서 이루어진다는 내용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물론 에눌라 홈즈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의 감동보다는 자연스러운 결말처럼 나아갔지만 결국 에놀라 홈즈가 이루어 낸 건 유도리아가 남다르게 즉 구시대상으로 에놀라를 교육하지 않았기에 완성된 결말이었습니다. 유도리아가 그리고 에놀라 홈즈가 멋졌습니다.




영화의 한 떨기 꽃, 우리의 매력 남주 , 루이스 패트리지

영화를 다 보고 다면 가장 뚜렷하게 각인되는 건 후작의 떨림이 있는 얼굴일 것입니다. 배우 루이스 패트리지(루이 파트리지)의 외모는 정말 빼어났습니다. 사실 남자 배우의 얼굴에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나에게 튜크스베리 자작(루이스 패트리지)의 첫 등장은 '그냥 잘 생긴 샌님이 나오다 보다' 였습니다. 그런데 변장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한숨이 새어나왔습니다. '야. 꽃미남이 따로 없네' 싶은 감탄을 자아내는 외모였기 때문입니다. 뭐랄까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역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 비슷했습니다. 정말 매혹적인 마스크입니다. 




특히 에놀라 홈즈랑 헤어질 때나 같이 지내자고 말하는 장면이 초반과 마지막 장면에 두 번 나오는데 둘 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짧지만 강렬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무딘 40대 아줌마의 마음도 같이 떨릴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에놀라 홈즈의 대답은 늘 NO!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에놀라 홈즈가 참 이성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 건, 루이스 패트리지의 잘생긴 얼굴에도 늘 초지일관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꽃가게에 있던 튜크스베리 후작의 모습과 에놀라 홈즈의 숙소에 앉아있던 루이 파트리지의 모습은 그 모습 그대로 멋졌습니다. 옷은 옛날 풍이지만 미모가 그 속에서도 꽃피었다고 할까요. 숙소에서 에놀라 홈즈가 '엄마가 날 떠났다'고 말하자 한없이 빨려들어갈 눈빛으로 에놀라 홈즈를 쳐다보는데 순간 너무 먹먹했습니다. 루이스 패트리지 배우! 아련하면서 이루기 힘든 눈빛으로 첫사랑 영화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관한 영화 찍으면 대박 날 것 같습니다. 경감이 잡으러 왔을때 "널 두고 나만 갈 수 없어"라고 에놀라를 쳐다보는데 그 사진도 화보 같았습니다. 옷은 하나도 안 보이고 얼굴만 빛나는 화보 말입니다.




영화 내내 에놀라 홈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흔한 친구를 대하듯 행동하는데 아름다운 미소년은 그렇지 못합니다. 에놀라라는 사람을 알고나서부터 이미 반 이상 마음이 넘어가 있어셔일것입니다.

"어머니는 네가 언제든 우리 집에 묵어도 된다고 하셨어"

라고 엄마 핑게를 되며 은근하게 진한 마음을 비출 때. 이미 이 십년 가까운 결혼 생활을 통해 남과 사는 게 어떤 것인지 뻔히 아는 나같은 아줌마도 순간 "YES! YES!' 외치라고 말하고 싶었던 눈빛이었습니다. 하지만 에놀라 홈즈는 현명하게도

"너희 엄마는 나랑 보낸 시간이 짧잖아" 하고 상큼하게 잘라냅니다.  


"그럼 만약에 내가 부탁하면 그렇게 해줄래?"라고 다시 한 번 간절하게 제안합니다. 에놀라의 여전한 대답에 소년의 실망을 꾹 참는 듯한 모습은 마음을 애리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주인공 에놀라 홈즈가 아닌 튜크스베리역의 루이스 패트리지의 입장에서 몰입이 될 정도로 매혹적인 연기였습니다. 

에놀라가 살짝 잡아준 손 하나에 떨리듯 변하는 표정. 그리고 역시 떨리는 목소리로 "어떻게 해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까지, 아, 이토록 간절할 수가, 처음 마주한 첫사랑을 놓칠 수 없기에 튜크스배리역의 루이스 파트리지는 더욱 간절해집니다.  떨리는 목소리와 설레는 마음, 갖고 싶은 간절함까지 잘 담아낸 연기였습니다.  

에놀라의 짧은 대답 하나에 살짝 미소 지으면서 손에 키스하는데 보는 저도 순간 떨리더군요. 철벽 에놀라도 순간 '아' 하는 탄식과 함께 눈을 감아버리는데 아마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정을 잠시나마 느낀것이겠지요.



시즌2가 나온다면 에놀라 홈즈역 밀리 바비브라운의 통통 튀는 매력도 궁금하지만 튜크스베리 후작역의 루이스 패트리지의 매혹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서라도 꼭 볼 것 같습니다. 루이스 패트리지의 인스타그램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대중적인 인지도가 확 높아진 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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