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골떡방 현미가래떡, 간편한 아침 대용은 물론 암환자 추천 건강간식

암환자 식단만큼 중요한 암환자 간식 1탄 (일반인들은 물론) 암환자들가 먹기 좋고, 실제 잘 먹는 간식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떠오른 건 20여 개인데 그 중 촌골떡방 현미가래떡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현미가래떡은 실제 밥이 잘 안먹힐때 식사 대용은 물론 간식으로 암환자들이 많이 먹는 떡이기 때문입니다. 담백하고 구수해 일반인들은 아침 대용으로 많이 먹는 떡입니다. 




현미가래떡, 왜 환자들도 즐겨먹는 건강간식일까요?

암환자가 되면 떡이나 빵에 대해 부담감을 느낍니다. 우선 책 '유방암을 이기고 생명을 지키는 밥상(암환자 식단 카테고리에 서평 참고)'의 내용에도 '유방암 환자들은 빵을 먹지 말라' 라고 공개적으로 적혀있는 것만 보아도 환자식이에서 빵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단편적이나마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주장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빵이 수입산 밀가루로 만들어져있고 설탕과 기름기가 상당량 들어가기 때문에, 채소와 잡곡 위주의 한식을 권장하지 빵을 권장하지 않는것입니다.


그럼 떡은 괜찮을까요? 물론 떡은 쌀로 만듭니다. 하지만 다들 아실겁니다. 요즘 시중에서 파는 대다수의 떡들은 맛있고 달콤하지만 입에 짝짝 달라붙는 만큼 설탕 함유량이 높다는 것을요. 사실 판매되는 모든 음식이 점점 달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현미가래떡은 그런 걱정에서 벗어나서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떡입니다. 일단 재료가 현미 100%입니다. 현미는 암환자 식단에서 강력 추천되는 주식입니다. 이 현미를 가지고 가래떡을 만들었으니 건강간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어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래떡은 표준치료시 속이 울렁거리거나 냄새에 민감할때 그래도 먹어볼 만한 음식입니다.

항암치료시 속이 울렁거리는 상태가 되면 냄새가 강한 음식들을 거부합니다. 냄새만 맡아도 속이 올라오니까요. 현미가래떡은 아시다시피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담백한 맛이 먹기도 편안하며, 꼭꼭 씹어먹으면 쌀로 만든 떡이라 속도 든든합니다.


그럼, 촌골떡방 현미가래떡은?

저는 다른 곳 현미가래떡은 먹어보지 못해서요. (파는 곳이 별로 없나?) 농라에서 촌골떡방이 유명한데 특히 현미가래떡이랑 쑥떡 등이 유명하다고 해서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촌골떡방에서 샀지만 다른 분들은 집 근처에서 현미가래떡을 파는 곳이 있다면 구입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일단 저는 촌골떡방에서 쑥현미가래떡이랑 현미가래떡, 떡볶이 떡, 이렇게 3개 주문해보았어요.



현미가래떡입니다. 맛이 거칠지 않나요?

촌골떡빵 현미가래떡은 현미와 소금만 가지고 만든 떡입니다.  간도 아주 살짝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현미로 만들어서 구수한 맛이 있어 먹기 좋습니다. 저는 기름 두르지 않고 후라이팬에 구워먹는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아이들 것은 들기름 살짝 둘러서 노릇노릇하게 구워 꿀에 찍어먹도록 해줍니다. 당연히 좋아합니다. 다들 잘 아시는 그맛입니다. 


참, 현미로 만들어서 거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 있는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쑥현미가래떡입니다. 

쑥떡을 좋아하는 저는 그냥 가래떡보다는 쑥현미가래떡을 더 좋아합니다. 현미랑 쑥, 그리고 소금을 넣어 만든 떡입니다.


쑥맛이 은은하게 나서 더 좋습니다. 현미가래떡은 가래떡을 평소 꿀 등에 찍어먹었던 입맛이라면 그냥 먹으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쑥현미가래떡은 쑥이 들어가 있어 단맛 등을 일도 첨가되지 않아도 그대로 좋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하려면!

들기름 바르고 후라이팬에서 앞뒤를 굴려 바삭바삭하게 해서 케찹과 꿀을 번갈아 넣어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오뎅넣고 떡볶이도 좋구요. 저는 현미가래떡은 그냥도 구수해서 잘 먹지만 떡볶이로도 잘 만들어먹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워먹어도 좋습니다. 해동된 상태라면 180도에서 6분 정도 돌리시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가래떡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옛날 사람인 저는 들기름 발라 후라이팬에 구운 가래떡에 한 표 던집니다.



떡, 암환자 먹어도 될까요?

저는 떡까지 끊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의사선생님도 "떡을 그만 먹어라!" 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영양상담을 해보면 간식으로 탄수화물이 높은 떡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미가래떡을 많이 먹고 싶다면 다음끼니의 밥(주식)을 줄이시고 먹으면 됩니다. 반찬 정도의 양으로 드시는 것은 별도로 줄일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떡 중에서 현미로 만든 떡이 개인적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재료가 현미니까요.


(*참고로 정상체중의 암환자가 항암치료의 경우에도 추천 열량의 10%정도만 추가되며

항암치료가 끝난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하루 3끼 균형잡힌 식사를 했다면 간식은 우유 한 잔, 과일 두어쪽이 다입니다. 생각보다 먹는 권장양은 적습니다. 그래도 사이사이 간식이 먹고 싶다면 몸에 유익한 것으로 먹고 동일한 열량은 식사에서 줄여주시면 됩니다.)



촌골떡방, 현미가래떡만 유명한가요?

저는 암환자 간식으로 정보를 올린거라 현미가래떡 후기를 올린 거지만 촌골떡방은 흑임자 인절미도 달지 않지만 맛있는 떡으로 유명합니다. 쑥과 찹쌀을 듬뿍 넣은 쑥조청 찹쌀떡은 쫀득쫀득하면서도 입안히 행복합니다. 참고하세요. 참, 저는 촌골떡방과는 전혀 상관없는 농라에서 인기있는 제품을 주로 구입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촌골떡방에서 덤으로 받은 건, 촌골떡방이 구입한 모든 손님들에게 제품과 함께 보내주시는 덤 (오늘은 보리빵 한 개와 현미떡볶이 조금 ) 뿐입니다.^^ 


(*촌골떡빵 현미가래떡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떡 3위입니다. 1위는 떡함지의 쑥인절미, 2위는 방배동구름떡집 흑임자인절미입니다. 1,2위도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한 번 더 시켜먹을 예정이라 간식으로 올리겠습니다.)


무엇보다 현미가래떡 암환자 간식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암환자들은 떡이나 빵에 대한 부담감이 큰 만큼 먹고 싶은 갈증도 큰데 현미 가래떡은 현미로 만든 떡이고 달지 않아 그래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촌골떡방 기타 정보

저는 농라회원이라서 농라에서 구입하였읍니다. 현미가래떡 1키로에 6000원입니다. 위 첫번째 사진 현미가래떡이 1키로입니다. 동네떡집에서 파는 가래떡보다 길이가 좀 짧은게 11개 들어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현미가래떡은 현미100%에 천일염만 넣어 만들어서 누구나 마음편하게 떡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미쑥가래떡은 1키로에 7000원입니다. 역시 동네 떡집에서 파는 가래떡보다 길이가 좀 짧은게 12개 들어있었습니다. 현미쑥가래떡에는 100%현미에 손질한 쑥잎만 넣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즉 현미 60%에 쑥40%에 천일염만 넣는 떡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연락처는 촌골떡방만 인터넷에 넣으면 바로 사이트가 나오네요. 포장은 진공포장되서 아이스박스에 깔끔하게 왔서 보관하기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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