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마스크 앞뒤구분,위아래구별 완벽 정리!

아이 학교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서 시험이 미뤄지고 전교생이 검사를 하는 등 정신없는 주말이었니다. 확진자가 번진 이유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학부모나 관계자들은 비공개적으로 턱스크를 하고 어울려 논 것에서 원인을 찾는 것 같습니다. 특히 덴탈마스크를 제대로 안 썼다는 소문도 돌았구요.

굳이 덴탈마스크레 대해 말이 나온 것은 실제 날씨가 따스해지면 학생들, 특히 남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덴탈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보다는 숨쉬기 불편함이 더 걱정인 나이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다른 마스크도 마찬가지지만 좀 더 숨쉬기 편한 덴탈마스크는 착용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마스크를 착용한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덴탈마스크의 앞뒤 구분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목 차>

1. 덴탈마스크 앞,뒤면 구분해야 하는 이유.  -.잘못 쓰면 되려 타인의 비말을 흡수할 수 있어

2. 위,아래 구분 방법

3. 앞뒤 구별 일반적인 3가지 방법

4. 덴탈마스크 100% 완벽 앞 뒤 구별법

5. 마스크 버릴때도 요령이 있다!    -.잘못 버리면 오히려 바이러스와 비말을 묻힐 수 있어 6. 기타  -.마스크 유통기한  -.메이드인 코리아? 재료는 중국산?  -.형광증백제 검출? 시험성적서로 확인되나

덴탈마스크(외과용 마스크)를 앞뒤로 반대로 착용하면 감염예방 효과를 기대하기는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병원에 갈 때, 지하철을 탈 때는 일 년 열두달  kf94를 착용합니다.

하지만 저도 등산을 가거나 아파트 계단 오르내리기를 할 때는 아무래도 덴탈마스크가 훨씬 숨쉬기 편하더군요. 그러나 부끄럽지만 저 또한 꽤 오랫동안 덴탈마스크의 앞뒤 구분을 제대로 못했어요.

1. 덴탈 마스크 앞, 뒷면 구분 왜 중요한가요?

마스크는 앞 뒤면으로 기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덴탈마스크의 앞면, 즉 바깥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타인의 비말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즉 타인의 비말을 막는 방수기능이 있습니다.

 

덴탈마스크의 뒷면, 즉 입이 닿는 부분은 내 침이 바깥으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흡수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착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남의 비말을 내 마스크로 흡수하는 기능이 강화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할겁니다. 타인의 비말을 흡수한다니 절대 no! 외치고 싶은 상황이지요.

 

즉, 거꾸로 착용하면 타인의 비말을 마스크가 보다 더 흡수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덴탈마스크, 가장 쉬운 위아래 구분부터! 

(1) 와이어가 있는 부분이 위입니다.

이건  누구나 헷갈리지 않는 부분입니다. 구부러지는 철사가 들어있는 부분이 마스크의 윗면입니다.

(2) 문제는 밀착입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더워지면 딱 밀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각자의 얼굴 사이즈에 가능한 딱 맞는 마스크를 선택해서 코와 입, 즉 호흡기를 완전히 덮어주어야 합니다.

 

(*아마도 아이 학교에서 코로나로 걸린 아이들이 (대여섯 명이 넘는 걸로 알고 있어요.)이 덴탈마스크를 착용했고 그마저도 엉망으로 착용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끄럽지만 저희 아이도 보면 자꾸 들뜨게 착용해서 아이 아빠가 몇 번 주의를 주었습니다만...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도 학교 학생들도 더욱 주의하기를 바랍니다.) 

 

 

3. 덴탈마스크 앞뒤 구분 일반적인 방법 3가지! 

보통 앞뒤 구분은 이렇게 하지만, 그러나

(1) 제조사 마크 등이 있는 경우 해당 면이 바깥입니다.

 

(2) 귀걸이끈 접힌 부분이 바깥면으로 가게 착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게 사실 생각보다 틀리게 착용하시는 분들 많아요. 

부끄럽지만 저도 처음에 귀걸이끈 접힌 부분이 밖에서 보긴엔 안 보이는 게 깔끔한거니 그게 당연히 안쪽이라고 생각했거든요.

(3) 덴탈마스크가 색깔이 있는 경우 흰면, 즉 흰 부직포 등이 있는 부분이 안쪽입니다.

 

4. 덴탈마스크 앞뒤 구별 100% 완벽한 방법!!!!!!

위의 제조사 마크, 색깔, 귀걸이끈 접힌 부분이 바깥면으로 마스크 앞뒤면을 구별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거의 맞습니다. 하지만 간혹 아주 소수긴 하지만 제조사별로 다르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순도 100%라고 주장하긴 힘듭니다. 

 

이때 의심없게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마스크의 주름입니다.!!!

 

(1) 마스크의 바깥면(겉면) : 마스크의 주름이 아래로 향하는 것이 앞면, 즉 바깥면입니다. 저는 기억하기 쉽게 타인의 비말이 내게 와도 비끄러져 내려가도록 아래로 향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했더니 까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2) 마스크의 안쪽면(내 호흡기가 닿는 부분) : 마스크의 주름이 위쪽을 향하는 것이 뒷면, 즉 제 호흡기가 닿는 면입니다. 이것도 제 침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주름이 위쪽으로 되어 있어야 되기 때문이라고 내맘대로 인지했습니다. 

잊지마세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마스크 주름이 아래쪽으로 가는 것이 바깥쪽입니다. 

 

5. 덴탈마스크 착용시, 가장 중요한 2가지

즉, 정리하자면

(1) 와이어(철사) 가 있는 면이 마스크의 위쪽으로 둔 상태에서

(2) 주름이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는 것이 마스크의 바깥쪽입니다. 타인의 비말이 날라오더라도 흘러내리게 막아야 하니까요!

 

6. 마스크 버릴때 주의점!

(1) 끈만 잡고 버려야 합니다. !!! 

(2) 마스크 앞면에 손을 대지 마세요

대부분 손으로 가운데를 잡고 버리기 쉬운데 마스크 앞면에는 타인의 비말이나 바이러스가 붙어 있을 수 있읍니다.이것을 손으로 잡으면 하루 종일 바깥에서 마스크 쓴 고생이 헛일이 될 수 있어요. 반드시 끈만 잡고 버리세요! 

 

7. 마스크는 유통기한이 있을까?

공산품이고 딱히 변질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제조사 등에서는 통상 제조일부터 3년 정도까지 사용하라고 권고하는 제품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8. 마스크 선택시 더 따져보면 좋은 것들

(1) 제조국은 메이드 인 코리아인데 필터 원산지는 중국?

코로나 이후 안그래도 예민했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더 늘어난 게 사실입니다. 저도 일단 중국산이라고 하면 거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마스크 제조는 대부분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문구를 홍보로 많이 내세우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실상은 필터 등의 부자재는 수입산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수입산 재료로 국내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그런 방식이 나쁘다 좋다 현실적이다를 떠나 혹시라도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해서 재료까지 국산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들이 수입재료를 사용하는 것 같으니, 한 번 더 재료까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심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2) 형광증백제 미검출 제품인가?

kc인증이나 시험성적서를 확인하세요.

요즘에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나 섬유인증 연구원 등에서 검사한 결과보고서를 올려놓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처음 들어보는 기관들이라 어떤 검사를 했는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형광증백제 미검출 제품인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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