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2회 줄거리 이규형 감염자과 함께 냉동트럭에 갇히다

해피니스 2회줄거리 이규형과 감염자

이규형은 감염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다가 나중에 한효주에게 고백합니다.

이규형 감염병에 걸리다

2화 시작은 한태석 팀장이 방문한 개척교회 같은 곳입니다. 사방에서 신도들을 향한 열성적인 강의 테이프가 틀어져있는데 그에 못지않게 사방에 피가 튀어 있습니다.

"노숙인중에서 폐렴 치료제가 있어서 먹였다고 합니다. 기부받은 거라 부작용이 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라는 대사와 함께요. 막진감 넘치던 1화에 비해 2화는 사전 설명과 한효주와 박형식의 가짜 신혼생활의 시작, 그리고 이규형이 맞은 이승영이 감염병에 걸렸음을 보여줍니다.

세계 각국으로 퍼지는 사람 물어뜯는 감염병

언론에서는 사람을 물어뜯는 감염병에 대해 발표합니다. 관련 뉴스를 보며 촉각을 세우던 윤새봄, 즉 한효주의 동료인 이승영은 무사히 돌아온 한효주를 보고 놀랍니다. 친구의 모습에 안도의 한 숨을 쉬는 것도 잠깐 "치료제는 있는 거지? 갑자기 뭔 일 크게 터지는 거 아니야? 넌 괜찮아?"질문을 쏟아내는 사람도 이승영 즉 이규형입니다. 사실 이때도 자꾸 목을 가리는 이규형이 좀 이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규형도 목을 감염자에 의해 긁혔습니다.  "아무도 나온 사람이 없어, 너 빼곤"이라며 상처를 감추는 이규형이 모습, 왠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무섭습니다. 그리고 현금 입금을 준다는 언론사와 접촉합니다. 뭔가 부인이나 누가 아파서 돈 빌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던데요. 왠지 정보를 팔아 한몫 챙기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믿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보여주는 모습도 신실했고요. 

하지만 이유는 알 수없지만 생으로 상처를 내고 그 상처가 감염자가 낸 상처라고 한효주와 감염병 관리자를 속여서 감염병 관리소로 들어갑니다. 

이승영의 상처를 보고 곧바로 이건 물린 자국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하는 의무교관. 거기에 새봄은 

"문제 있으면 뭐가 다릅니까?" 하고 질문하고 

"색깔이요, 상처부위부터 색이 검붉게 변합니다"라고 의무교관의 답변을 듣습니다. 

문득 얼굴색이 변하는 듯한 것은 이규형입니다. 이규형은 분명 목 쪽으로 감염자에게 긁혔습니다. 그런데 왜 사실을 말하지 않는 건지. 그냥 돈만 벌기 위해 온 거라면 초기 캐릭터 설정을 잘못한 것 같지만 어찌 됐건 이규형 씨가 이 역할을 맡아서 보는 사람들은 더 무서웠습니다. 선량한 눈빛과 악역의 눈빛 모두를 가지고 있는 배우니까요. 그리고 이규형은 몰래 빠져나와 감염병 환자가 갇혀있다는 냉동트럭으로 향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냉동트럭에?라고 경악할 수도 있지만 이미 감염병 환자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눈으로 보았기에 저 또한 할 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해피니스 2회의 마지막은 감염자 사이에서 갇혀 "사람이 아니야"라고 전화했던 이규형의 달라진 눈빛을 보여주면서 끝납니다. 마치 한 마리의 맹수가 되기 전 눈빛 같더군요. 무서웠습니다. 

조우진의 옛기억은 마치 제약회사에서 처음 약의 부작용 환자를 만났을때 모습이 아닐까 추측하게 합니다.

폐렴치료제 넥스트, 진짜 감염병의 원인일까?

조우진 즉 한태석에 대한 분량 중 기억이 나는 것은 2개입니다. 첫째 정이현이 알게된 한태석 정보입니다. 첫째 군인으로서 머리가 똑똑해 군 지원으로 감염내과 전문의가 됐다는 점과 제약사에서 경쟁력 강화 팀장으로 일한 전력이 있다는 점 그리고 제약회사 대표를 폭행한 전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상하네요. 한태석 캐릭터는 냉정 침작의 대명사인데 제약회사 대표를 폭행했다는 사실이요. 아마도 이 제약회사의 약이 감염병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정이현과 공조해서 넥스트 약 밀매 현장을 덮쳤을때 이미 감염된 사람을 총으로 죽이고 민간인을 경찰 앞에서 사살했다고 화를 내는 이현에게 "정이현 씨는 이게 사람으로 보입니까?"라고 외칩니다. 사람, 아닌 걸로 제 눈에도 보입니다. 게다가 넥스트를 밀매하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넥스트 먹었는지?"를 묻더니 "당신들도 곧 그렇게 될거야"라고 독설 합니다. 넥스트가 원인이 맞긴 하네요. 특정 조건이 함께 돼야 발현되는 것 같긴 하지만요. 

그런데 문득 이게 약의 부작용이라니 드라마지만 무섭네요. 약 먹을때 부작용도 한번 꼭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봄은 아파트당첨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아무래도 이현은 오래 기다린것 같습니다.

정이현과 윤새봄의 신혼 시작, 가짜지만 다정해  

해피니스2회에서는 잔잔한 스토리도 많았습니다. 1회가 너무 휘몰아쳐서 상대적으로 재미없게 느낄 순 있지만 나를 필요한 서사입니다.  특별 공급 아파트에 분양받기 위해 이현에게 결혼하자고 했던 새봄은 입주 후에도 이현과 오래된 동성 친구처럼 지내면서 생활합니다. 중간중간 같은 집을 써야 해서 어색한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그리고 정말 맑은 감정으로 같이 살자라고 제안한 새봄과 달리 정이현은 왠지 오래전부터 새봄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설정 같습니다. 그리고 새봄은 위아래층으로 떡을 돌리러 갑니다. 그리곤 주변 집들의 사람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모두 택배 배달 때문에 집을 비워 혼자 사는 502호 꼬마 말고는 아무도 반겨주지 않습니다. 특히 1층부터 5층까지는 임대라서 헬스장 이용 같은 것도 면박을 당하게 됩니다. 직접 찾아가 떡을 건네준 변호사와 의사 등 윗집 사람들도 살벌하게 대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해피니스 한효주 즉 윤새봄 직업은 대테러리스트 담당입니다.

해피니스 1회에 이은 2회 스토리였습니다. 1화보다는 박진감이 덜하긴 하지만 역시 후반부는 무섭네요. 

그런데 왜 아파트로 무대가 옮겨지는지가 궁금합니다. 그 안에서 환자가 생긴다고 해서 갇혀지는 걸까요?  해피니스 3화를 기대해봅니다. 후반부 무서운 장면이 많았지만 넘어가고 1화에서 나온 여주인공의 예쁜 모습으로 마무리합니다.

1회 스토리가 훨씬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감영병 바이러스에 대한 8가지 사실들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1화가 훨씬 많은 정보와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회는 정말 쓸것고 볼것도 정리해야 할 것도 많았거든요. 반면 2회는 좀 늘어졌습니다.

 

해피니스 1회 2회 줄거리와 등장인물, 감염병 바이러스에 대한 힌트

해피니스 1회 2회 줄거리와 등장인물, 감염병 바이러스에 대한 힌트

옷소매붉은끝동 웹툰 원작 줄거리 결말과 소설 속 주옥같은 문장들, 이준호 이세영 강훈 기대

옷소매붉은끝동 웹툰 원작 줄거리 결말과 소설 속 주옥같은 문장들, 이준호 이세영 강훈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