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대 병원에 월, 화, 목, 금 갔습니다.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까지 바쁜 한 주였습니다. 오전에 검사를 하는 경우도 오후에 하는 경우도 있어서 좋든 싫든 점심을 해결해야 상황이 종종 생겨 서울대병원 혜화 푸드코트인 대한 외래 식당가를 자주 갔네요. 운영시간부터 메뉴랑 가격을 가능한 상세하게 적어봅니다. (*사족이지만 지난 주에 2년 6개월, 재발 후 1년 6개월 검사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교인도 아닌데 서울대 병원 교회에 가서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재발 때 충격이 너무 커서인지.. 아직도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갈 때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걱정이 됩니다. 결과를 들으러 가서 교수님 입술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제 모습은 (만화 속에서 무언가 집중할 때 갑자기 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