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항암 부작용 방지약 항암을 하게 되면 부작용 방지약을 받아오게 됩니다. 1차 때는 선생님들은 일단 경험해 보고 말해라 하시던데 2차 때는 그래도 힘들다 하는 것을 대부분 다 주시기 때문에 나중에 되면 방지약이 정말 산더미 같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ac보다는 tc 훨씬 더 힘들어 약이 정말 많아서 "내가 우주인도 아닌데 알약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일단 ac항암 부작용 방지약과 제가 경험한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쿠소패치, 항암 전 날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 당일날 붙여도 가능 산쿠소패치는 제가 별도로 작성한 게시물이 있습니다. 산쿠소패치는 오심쿠토를 줄여주는 효과가 큽니다. 당일처방되는 경우 어쩔 수 없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전날 팔에다 붙이는..
ac항암 부작용, 오심, 구토, 메슥거림. 입덧 같아 ac항암약. 즉 아드리아마이신은 악명이 높은 약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오심, 구토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에 한 항암 즉 2월 14일부터 5월까지 총 4번 경험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1차 때 극심하게 고통을 겪어 5kg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한 번 해보니. 어떻게 진행될 거라는 것이 그려져 2,3,4차는 정말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었어요. ac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할 점 저는 매우 준비성이 강한 스타일입니다. 사실 이게 독이 된 케이스입니다. 사실 사람마다 같은 약을 투여해도 반응이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ac는 일반적인 증상들과 거의 맞아떨어졌습니다. 제가 미리 알고 있던 것은 첫째, "오심, 구토가 심하다" , 각오해야..
코로나의 위험성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판매가 눈에 띄게 상승한 제품 중 하나가 구강 소독제와 인후 스프레이 판매라고 합니다. 특히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는 품절 상태를 맞을 정도로 인기이고 암환자들이 자주 처방받는 헥사메딘 액도 찾는 사람이 몇 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구강 소독제인 헥사메딘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일반인도 많고 항암 치료중인 환자분들은 늘 구내염이 생길까 봐 헥사메딘과 탄툼 (이외 아프니벤큐, 덱사 가글, 카미스타드 엔겔, 뮤 테라 신, 네오 뮤코잘 페리덱스까지 )을 사용하는데 특히 헥사메딘을 많이 사용하기에 여기서는 헥사메딘 등을 언제 사용하는지부터 구내염에 왜 좋은지 사용 방법부터 주의점까지 조목조목 알아보겠습니다. 1. 헥사메딘은 언제 사용되나요? 2. ..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님이 쓰신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는 7가지 암' 서평을 최근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서평을 쓰다 보니.. 제가 방사선 치료할 때 하나하나 고민했던 과정과 가슴에 열감으로 아팠던 기억, 방사선 실에서 너무도 쑥스러웠던 기억, 뜨거워진 가슴에 알로에 젤을 발라야 고민했던 기억까지 되살아나고.. 스트라타 xrt를 발라야 하나 엑스덤 크림을 발라야 하나 하나하나 기억이 나서 이번엔 환자의 입장에서 방사선 치료시간부터 주의 사항, 부작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스트라타xrt는 치료 중에 바르고 엑스덤은 치료 후에 바르라던데 맞는 말인 건지, 제로이드도 바르던데.. 등 궁금했던 점을 가능한 시간의 순서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정리해둔 것을 잊어버렸고,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는 7가지 암' 정보..
아래 내용은 김범석 서울대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진료실에서 못다 한 항암 치료 이야기' 중 부작용 대처법과 오심, 구토 식사요령, 그리고 암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실제 항암을 받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라 항암치료 A~Z, 진료실에서 못다 한 항암 치료 이야기 서평 에 이어서 작성하였습니다. ========================= 1.항암 화학 요법을 밥는 환자를 위한 일상생활안내 2.오심, 구토가 일어날때 대처방법 3.항암 치료 부작용과 대처법 4.항암 부작용을 경험할때 식사요령 ========================= 1.항암 화학 요법을 받는 환자를 위한 일상생활 안내 (출처는 서울대병원 암센터 홈페이지입니다.) -.신체와 구강위생을 철저하게 유..
항암치료랑 거의 세트처럼 진행하는 게 방사선 치료입니다. 물론 암의 위치에 따라 항암치료만 하기도 하고 또 운 좋게 방사선 치료만 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사실 항암치료보다는 훨씬 편한 치료입니다. 하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는 말처럼. 암이 시작되면서 힘들었던 치료 덕분에 "방사선 치료는 그래도 괜찮아~"라는 말이 안 믿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래에 쓴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는 7가지 암' 서평이 이런 분들에게,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 전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자인 방사선 종양학과 임채홍 교수님도 같은 마음으로 작성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책은 방사선 치료에 대해서 제가 경험한 내용과 궁금했던 정보를 쓰고자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입..
항암 치료의 목적과 방법, 그리고 환자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아래의 책이 가장 잘 정리해놓은 것 같아서 요약해보았습니다. 다른 전문가들이 쓴 책은 항암제에 원리만 적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말기라도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와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항암치료로 고민할 때 따져보아야 할 득실 까지 정리해준 점입니다.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본 책에는 항암 파트 외에도 더 다양한 내용이 많으나 여기서는 항암 파트만 요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핵심은 항암 파트입니다.!!!) ------------------------ 1. 암 치료의 목적 2. 항암 치료 꼭 해야 하나? 3. 항암 치료 진행과정 4. 항암 주사 맞을 때 주의해야 할 ..
"매운 거 짠 거 못 먹고 음식 맛도 잘 안 느껴져요.", "표적 항암 중인데 구내염이 너무 심해서 힘듭니다.", "잇몸은 헐고 목은 붓고 이중고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 후나 항암 중에 자주 생기는 것 중 하나가 구내염입니다. 구내염은 잇몸, 혓바닥, 목 등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구내염의 경우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섭취해야할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 위생환경이 좋지 않을 때 통상 생기지만 암환자에게는 이보다는 항암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면서 함께 몸안의 면역력이 훅 떨어지면서 수반되는 주요 현상입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 때도 생기기 쉽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은 완치라는 과정으로 나아가기 위해 몸을 매우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구내염 관리가 항암 ..
"KI지수가 68%입니다. 수치가 너무 높아서 항암은 필수인거지요? 너무 무섭습니다." "ki67: positive(2+, 25%) 로 조직검사지에 표시되어 있는데 괜찮은건지요? 재발할까 두렵습니다." 우선, KI지수를 설명하기 전에 다시 한번 짚어볼 것은 저는 의료진이 아닌 환자입니다. 하지만 ki지수는 제게 많은 고민과 생각하게 한 주제입니다. 처음 암이 발병했을 때, 또 수술 후 저는 내심 안심했었습니다. 사이즈도 크지 않고 KI지수도 매우 낮았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재발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ki67외에도 많은 수치들을 샅샅이 찾아보았습니다. 아래는 유방암 명의로 인터넷에서 유명한 몇몇 분들의 내용과 제가 책에서 찾아본 내용을 중심으로 제가 궁금했던,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궁금해 나는 내..
산쿠소패치는 항암을 진행하는 암환자들의 심한 오심, 구토에 대비하여 붙이는 패취입니다. "산쿠소패치 언제 붙이는 것이 좋은가요?""변비가 심하다고 하던데 붙이는 게 나을까요?" "부착 시 주의점을 알고 싶어요?" 등 산쿠소패치에 대해 궁금한 정보를 모아보았어요. 1. 산쿠소패치 요청해서라도 받아야 할까? 2. 주요 부작용은? 3. 가격은? 4. 근처 약국에서 구입 가능할까? 5. 부착법과 안떨어지게 하려면? 기타 - 산쿠소패치 제조사의 주요 정보 번역본 첨부 첫 항암입니다. 산쿠소패치를 교수님이 처방해주시지 않았는데 요청해서라도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산쿠소패취는 오심, 구토 등 메슥거리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의사 선생님에 따라 첫 항암부터 처방해주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 내일 첫 항암을 시작합니다. AC4번, TC번입니다. 뭐가 필요한가요?" "엄마가 내일 AC 시작합니다. 항암 당일날 필요한 준비물 좀 꼭 알려주세요." "내일 첫 항암하는 날입니다. 가져가야 좋은 것 추천해주세요" 아래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사진은 암투병 웹툰 사기병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암환자라면 특히 아이를 둔 암환자라면 절로 공감이 가는 내용의 웹툰입니다. 사기병에 대한 서평 및 관련 내용은 제 글에서 매우 많이 나와있어 자세한 설명은 패스 합니다. 맨 하단에 연관 링크 올려두었습니다.) 내용을 들어가기 전에 항암을 시작하기전에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가발과 비니 모자, 눈썹 문신은 필수입니다. 문신할 시간이 없다면 눈썹 도안 또는 도장처럼 찍는 것도 있습니다. 브라운 ..
2.항암제의 원리에 이어서 3.항암주사 맞기 순서도 웹툰과 책에서 발췌해서 정리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작가가 암환자 또는 암환자 보호자 였기에 암환자의 시선에서 만든 작품들이라 더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항암관련 시리즈입니다. (관련글은 맨 하단에 링크걸어두었습니다.) 1. 항암 치료 준비물 2. 항암제 원리 웹툰으로 보기 3. 지금 이 글입니다. 4. 이후에는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와 부작용에 대해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1.항암 첫 날, 첫번째 이야기 '사기병' ㅇㅇㅇT씨, 항암 약 나왔습니다. 약 떨어지는 소리, 소독약 냄새 내 몸에 약 들어가는 느낌.... 만감이 교차했다. * 위의 내용은 윤지회 작가의 '사기병'에서 그대로 발췌한 내용입니다. * 사기병을 지인이 추천했을때 저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