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야채수프, 항암제 연구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저자가 쓴 베스트셀러

건강관리 및 암 예방에 좋은 면역스프,  야채 수프 간단하게 만드는 법

오늘은 암2년차 정기검사가 있습니다. CT와 MRI 검사를 합니다. 잘 될거라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오늘은 옛 기억을 더듬어 '최강의 야채수프' 책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2년 전 암진단을 받고 6개월정도 음식에 관한 책을 지속적으로 빌려보았는데 그때 꽤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입니다.  (항암제의 권위자가 제안하는 항암 예방 스푸로 면역 스프라고 생각하심 좋아요. )

참고로 책이 흥미진진했던 이유는 제가 원하는 주제였으며 실제 실천도 어렵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이 발병하고 처음에 했던 일은 매일 1리터씩 먹던 우유를 끊은 일이었습니다. 사실 우유와 유방암과의 연관성이 데이타화되어 있는 것은 없습니다. 교수님들도 골다공증 예방과 뼈건강을 위해 우유나 두유 등을 하루에 한 두컵 섭취하라고 말씀해주셨구요. 하지만 그땐 빵도 우유도 끊었습니다. 뭔가 제가 암에 걸린 이유가 필요했고 그 두 개가 다른 음식들에 비해 암이나 면역력에 나쁜 것으로 스스로 저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그때 좋은 음식이라고 평가했던 것은 야채였습니다. 평상시 채소를 안 먹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즐기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찾아본 책이 바로 이 '최강의 야채수프'입니다.  사실 과학자처럼 책을 따져서 선정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이 책은 당시 베스트셀러였고, 무엇보다 실제 따라하기 간편했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항암스푸라고 해도 따라하기 힘들면 무용지물인데. 스프만드는 법도 신선한 야채를 구해서 푹 끓여먹으면 되기 때문에 적용하기 좋았습니다.


 



최강의 야채수프란?

항암제 연구로 노벨상 후고에 오른 세계적 연구자인 마에다 히로시가 암환자 및 만성질환 예방으로 제안한 채소를 푹 끓인 수프입니다.


최강의 야채수프 만드는 방법

마에다 히로시 박사는 기본채소수프 만드는 방법부터 기본조리법, 계절별 수프에 대해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한 번만 보면 모두 따라할 수 있습니다.양배추, 단호박, 당근, 양파 등 계절별 채소를 구해 채소와 물의 비율을 1:3을호 한 후 푹 끓이면 스푸가 됩니다.  제철 채소를 활용해 봄에는 미나리와 시금치를 넣고 여름에는 토마토를, 가을과 겨울에는 뿌리채소와 브로콜리 줄기까지 넣어 푹 끓여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서 채소가 푹 익을 떄까지 30분 정도 더 끓여서 그대로 먹거나 핸드블랜더 등으로 곱게 갈아서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주부 입장에서 보면, 그냥 그때 그때 구할 수 있는 온갖 재료를 푹 끓여먹으면 되는 매우 간단한 스프입니다.



채소 수프 먹는 법

책에서는 하루에 250~300ml정도로 1,2회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간은 기본적으로 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천일염이나 된장, 간장, 카레가루 등을 소량 추가해서 먹습니다. 

책에는 마에다 히로시의 방법이 아닌 몇몇 지인들의 채소수프 먹는 방법도 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스푸는 자기 편할때로 끓여먹으면 된다!입니다.)




아마조네스의 적용, 변형~~

저는 채소를 싫어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간을 안한 다양한 채소를 그대로 먹기에는 결심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의 야채스프에 더 많은 채소를 첨가해 만든 다음 짜장이나 카레가루를 넣어 짜장과 카레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실제 짜장이나 카레의 야채는 볶은 후 물을 부어 끓여 카레가루를 넣어 만들지만 볶지 않고 야채를 푹 끓여 카레나 짜장가루로 간을 맞춘 형태입니다. 처음부터 간 없이 먹는 것이 싫다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에 몸에 좋은 야채를 듬뿍 넣는다고 연근이나 우엉, 피망도 넣었는데. 몸을 위해서는 최고지만, 맛을 위해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피망과 토마토도 그냥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본 카레 재표인 당근, 양파, 버섯, 브로콜리, 양배추, 감자, 고구마 등은 푹 끓여 카레 등으로 간을 하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호박이나 미니 밤호박 등을 넣으면 맛이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몸에 좋은 야채스푸(면역수프)지만 맛 없어서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안하게 됩니다. 

참고로 저는 매일 먹지 않습니다. 편하게 먹었습니다만 푹 끓인 야채스프는 짜장과 카레를 첨가하여 아이들 때문에 종종 해먹었고, 이 외 생채소는 12월,1,2월만 제외하고는 인근 산 텃밭에서 쌈채소를 거의 매주 사서 샐러드로 먹었습니다. 등산로 있는 곳 옆 비닐하우스 등에서 많이 파십니다. 가격도 매우 싸고 그날 뽑아서 그날 팔아서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저자는 책에서 야채수프가 간단하고 맛있어서 계속 먹을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만했어요. 카레나 짜장을 넣으면 맛있었구요. 저처럼 뭐든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꾸준히 먹을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리는 하나입니다. 다양한 야채를 특히 제철 채소를 물과 함께 푹 끓인다입니다.


야채스푸 왜 몸에 좋을까?

지은이 마에다 히로시는 수십년간 항암제와 암 예방법을 연구한 세계적 연구자입니다.  특히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다가 '식물은 왜 암에 걸리지 않을까?'에 생각이 미쳐 채소 수프의 항산화력이 샐러드보다 10배에서 100배에 이른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실제 마에다 히로시는 채소스푸를 먹은 쥐가 암발생륭이 가장 작았다는 연구결과를 밝히며 이외에도 야채 스프가 대사증후군은 물론, 노화에도  효과가 크다고 말합니다.


야채스푸 더 효과좋게 먹으려면?

-.저자는 노지에서 기른 제철 채소를 골라 신선할때 조리하라!고 강조합니다.

-.진녹색을 띠는 채소일수록 항상화력이 강하므로 시금치, 브로콜리,피망, 쑥갓 등을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겉잎의 항상화력이 좋으니 버리지 말고 푹 익혀먹자고 합니다.

-.우엉, 연근, 토란, 고구마,감자 등의 뿌리채소와 리코펜의 보물창고인 토마토도 자주 사용합시다.


이외에도 채소수프에 콩이나 버섯을 첨가해 먹고 과일을 디저트로 먹고 차나 마시는 방법을 일상적으로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추천하고 싶은 스푸입니다. 다른책에서 이야기하는 항암수프나 면역스푸도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 시간날때 타 책의 항암스프와 면역수프도 한 번 찾아보고 정리하겠습니다.



이외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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