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가보르아이

놀바덱스 부작용인지는 알수 없지만 저는 타목시펜 먹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녹내장이 되었습니다. 물론 40대 후반이라 자연스레 나빠진 것일수도 있습니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이 책은 암과 식품에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 빌리러 갔다가 눈에 대한 책이고 책 자체가 얇고 그림이 많아 읽기 쉬울것 같아서 선뜻 골라온 책입니다.

 

 

 

(*참고로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암과 관련된 책은 아닙니다. 제가 녹내장이고 일부 암환자들이 저처럼 녹내장이신 분들도 꽤 있어 눈을 위해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책 서평을 통해 알려드리는 겁니다.)

 

근시,노안이 사라지는 하루 3분의 기적이라는 부제가 붙은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책의 저자는 안과의 히라마쓰 루이입니다. 히라마쓰 루이는 일본 안과 전문의의자 의학박사로 어떻게 하면 눈을 좋아지게 만들까라는 고민으로 방법을 찾던 중 본 책에 씌여있는 가르보패치를 사용한 시력회복방법을 찾았고 그 효과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서두에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 씌어였는 가보르 아이라는 방법은 부작용도 없어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적극 추천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보르 아이에 대한 글입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가보르 아이는 가보르 패치라고 불리는 무늬패턴을 보면서 그냥 같은 모양의 줄무늬를 찾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해보시면 '이게 뭐야?'라고 반문하실 겁니다.  '이렇게 간단한데 효과가 있다고?'라고도 생각하실거예요.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 이유로 저자는 가보르 아이는 뇌를 사용한 시력회복법으로 과학적으로 중명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시력은 안구와 뇌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안구가 받아들인 이미지를 뇌가 처리해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즉, 가보르아이는 뇌의 시각영역을 단련하는 방식입니다.  즉, 근시나  노안 때문에 앞이 뿌옇게 보이는 것을 이 가보르 아이가 가보르패턴을 통해 단련시켜준다는 원리입니다.

 

저자인 안과의사는 질의 응답을 통해

Q. 가보르 아이, 얼마나 오래 해야 되나요?

A. 최소한 14일 이상 해보세요. 약 1달이 지났을 때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이 많았습니다.

 

Q. 얼마나 자주 해야 되나요?

A.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바쁠때는 일주일에 3일 정도

 

Q. 많이 한다고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요?

A.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눈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체험자들의 후기와 가보르아이를 직접 실전을 통해 경험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책에는 일자별로 다른 가보르아이가 있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보르 아이를 해보는 경험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안과의사인 저자가 추천하는 일자별로 있는 가보르아이 예시입니다. 딱2개만 골라서 올려봅니다.

 

 

 

 

 

저같이 눈이 안 좋은 분이라면 눈 건강을 위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금방 읽을수 있고 가보르아이를 직접해보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책은 얇고 쉽게 읽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한 번 해봐도 전혀 손해날게 없겠다 라는 분께 적극 권유합니다. 실제 나쁠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꾸준히 따라해보는 것을 자꾸 까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책 한 권 빌리시거나 구입하셔서 책상 옆에 두시면 따라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심심풀이로 퍼즐도 하고 낱말맞추기도 하는데 눈을 위해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가보르아이 따라해보는 것도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안과의사가 쓴 책이라 막연히 나쁠것 없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일반인은 물론 암환자라고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하면 머리가 피곤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실천법은 부담이 없는 내용이라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타목시펜 부작용으로 발생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저의 녹내장때문에 책에 관심이 갔던건데 최종적으로 읽기 쉽고 따라하기 어려워 2주 정도 실천해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말처럼 하루 3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눈이 더 좋아졌는지는 정확히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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