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타핀정,트리티코정,데파코트서방정 효과와 부작용

신경안정제3> 쿠에다핀정, 트리티코정, 데파코트서방정 효과와 부작용 신경안정제 정의와 전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티반정, 데파스정, 이펙사 등 신경안정제 효과와 부작용 글을 먼저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사실 아래 글은 저 같이 신경안정제에 시기에 따라 필요한 또는 필요했던 사람들을 위해 정리했지만, 사실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는 게 가장 속편한 일입니다. 다만 제가 종류별로 약을 설명하는 건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다르고 더 잘 맞는 약이 있기에 환자라면 스스로 효과를 면밀하게 체크한 후 의사와 상호의견을 상세하게 교환하는 것이 내 몸에 가장 맞는 약을 찾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증상과 약에 대한 반응을 내가 자세히 말하지 않으면 의사도 모릅니다. 적어도 병원에서는 의사 앞에서는 우선 수다쟁이처럼 자신에 대해 알려야 합니다. 맞는 약을 찾기 위해 신경안정제도 3번 이상 바꾸시는 분도 뵈었어요. 맞는 약 찾으려고 단기로 정신과 병동에 입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단, 병원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는지 사전 문의는 필수입니다. 서울대는 가능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약은 꼭 있습니다. 

 

(7) 쿠에타핀정 12.5mg 25mg 50mg

쿠에타 핀정은 우울증이나 치매, 또는 불면증 등에 처방받는 약이예요. 어르신들에게도 많이 처방되고 처방의 예는 다양합니다. 저와 같은 유방암 환자들도 수면장애로 처방받는 약 중 하나입니다.  저는 쿠에타핀정 처방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집안 어르신이 병원에 가셔서 제가 따라가서 약국에서 처방전을 내고 약을 받아와야했어요. 그때는 약에 대해 관심이 없을때인데도 아는 약사분이어서인지 "쿠에타핀정이라는 약이고 함부러 먹다가 끊으면 안된다"고  걱정스레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이 나요. 어르신이 좀 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그때 어르신은 우울증과 걱정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있으셔서 처방해주셨던 것 같아요. 용량에 따라 쿠에타핀정 12.5mg, 50mg,100mg,200mg,300mg등 다양해요. 당연히 수치가 높을수록 약이 강합니다.

 

이외 양극성 장애나 조울증에도 사용되는 약입니다. 수면장애일때나 어르신의 경우 저용량을 주로 처방하구요. 식사 유무와 상관없이 용량만 지켜서 먹으면 되요. 하지만 미성년자에게는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아 처방되지 않구요. 어른의 경우에도 용량을 낮게 시작하는 편이예요.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리다는 것, 멍하다는 것이예요. 이외 사람에 따라 몸안에서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입안이 마르거나 변비가 유발될 수 있어요. 갑자기 식욕이 당겨 살이 찌는 경우도 있구요. 약 때문에 찌는 건 아니구요. 식욕이 상승되는 분들이 있어 그 경우 살이 찔수 있어요. 쿠에타핀정의 주요성분은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입니다.

(8)트리티코정 25mg, 50mg

트리티코정은 작년에 항암한 지인이 항암으로 몸이 너무 힘들고 잠을 못 잔다고 해서, 유방외과 교수님께 말씀드려 협진받으라고 말씀드렸더니 결국 병원 정신과에서 알프람정  0.25mg과 트리티코정 25mg 처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다행히도 지인은 효과있는 것 같다고 잠자기 한 시간전에 먹으면 수면이 그래도 훨씬 낫다고 하셨어요. 

또한 트리티코정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우울증일때도 많이 처방됩니다. 트리티코정25mg에 리보트릴정등 다른약을 같이 취침전에 먹도록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리티코정은 트라조돈염산염이 주요 성분입니다. 이 약물은 뇌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요. 우울하거나 불안할때 주로 처방되는 약입니다. 하지만 불안 우울증세 외에도 다양하게 약이 처방됩니다. 대표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릴때나 귀가 울릴때 등에도 트리티코정을 소량 즉 25mg 처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경우에 처방된 트리티코정은 증량이 가능하나 가능한 외래의 경우 400mg, 입원했을때는 600mg까지만 처방해줍니다. 

 

부작용은 흥분되거나 혈압이 오르고 발기가 지속되는 등 성욕이 항진될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발기 불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의사와 즉시 상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수면제 처방될때 사용되는 모든 약의 부작용처럼 졸리거나 멍해지는 현상이 자주일어납니다. 

(9)데파코트서방정250mg

조울증과 불면증 등으로 많이 처방되는 약입니다. 아울러 경련이나 편두통 치료 또는 뇌전증 예방약으로도 사용됩니다. 또한 욱하며 불안하며 감정기복이 급변하는 경우에도 많이 처방됩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난다든지 월경이 건너뛰고 불규칙해지고 유즙이 누출되는 등 여러 현상이 있습니다. 먹고나면 축 쳐지고 졸리는 등 과도한 졸음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관찰해야합니다. 식욕이 확 증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안정제로는 위에서 설명한 쿠에타핀정, 트리티코정, 데파코트서방정 외에도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아빌리파이와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 성분의 세로켈정 등 다양합니다. (아리피프라졸은 정신병 치료제예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약을 먹기로 했다면 마음은 편하게, 용량은 정확히 지켜서 드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작용 등 자신의 증상을 면밀히 살펴서 약이 안 맞을 경우 꼭 의사와 상담하여 약 종류 자체를 바꿔보세요. 데파스는 너무 가라앉는다 알프람은 너무 졸리다 렉사프로는 어떻다 등 사람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약의 용량 준수는 철저! 효과 없다고 마음대로 양을 늘리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약을 지을때는 현재 무슨 치료를 하고 있는지 무슨 약을 복용하는지 한 번 더 알려줍니다.

-.약을 먹고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기록해서 의사와 상담. 안 맞을 경우 다른약으로 바꿀 수 있는지 요청해야 합니다.

 

참고로 수면제와 수면유도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스틸녹스 CR정 졸피뎀, 서카딘 서방정 2mg 수면제 효과와 부작용

아론정, 쿨드림,레돌민정, 졸리민 효과와 부작용

참고로 수면유도제는 종합감기약 같은 일반의약품이어서 약국에서 의사 처방없이 구입가능합니다. 단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는 병원 의사에게 진료 후 처방전을 받으신 분만 구입할 수 있어요. 전문의약품이니까요.

 

또한, 환자입장에서는 간단하게 신경안정제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제는 말그대로 수면을 위한 약으로만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위의 예시들(알프람정+트리티코정, 트리티코정+리보트릴정) 처럼 증상별로 두어 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는 총 4편에 걸쳐 작성되었어요. 짧게 한 편에 다 적고 항암약이나 면역에 관한 약 등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많아 많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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