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쿠소패치, 패취? 가격, 부착방법과 주의사항

산쿠소패치는 항암을 진행하는 암환자들의 심한 오심, 구토에 대비하여 붙이는 패취입니다.  "산쿠소패치 언제 붙이는 것이 좋은가요?""변비가 심하다고 하던데 붙이는 게 나을까요?" "부착 시 주의점을 알고 싶어요?" 등 산쿠소패치에 대해 궁금한 정보를 모아보았어요.

 

 

< 목  차 >

1. 산쿠소패치 요청해서라도 받아야 할까?

2. 주요 부작용은?

3. 가격은?

4. 근처 약국에서 구입 가능할까?

5. 부착법과 안떨어지게 하려면?

기타 - 산쿠소패치 제조사의 주요 정보 번역본 첨부

 

첫 항암입니다. 산쿠소패치를 교수님이 처방해주시지 않았는데 요청해서라도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산쿠소패취는 오심, 구토 등 메슥거리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의사 선생님에 따라 첫 항암부터 처방해주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교수님 왈 " 주사나 먹는 약으로 부작용을 줄이도록 다 처방되었으니 처음부터 붙이실 필요 없고 1차 해보고 증상에 따라 고려해봅시다"라는 분도 많습니다.

사실 환자는 전문가인 의료진의 이야기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내가 환자라면, 환자 입장만 생각해본다면 개인적으로 비용이 좀 나가더라도 요청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혹시 더 안 좋을 때 사용할 무기가 하나 더 있는 거니까요.  즉, 한 번 더  "저는 평소 입덧도 심하고 몸이 안 좋으면 심하게 토하는 편이라 그래도 부착하고 싶습니다."라고 시도해보는 겁니다. 

물론 그래도 안 해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한 번 더 요청하시면 고려해주시더라고요. 교수님 말씀대로 당장 안 붙이더라도 다음에 쓸 수도 있고 뭔가가 더 준비되어 있는 게 저는 더 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부 환자분은 무조건 처방해달라고 하는 분도 많습니다. 효과가 적은 분도 있고 부작용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 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일것입니다.

 

산쿠소패치 부작용이 무엇인가요?

(1) 대표적인 부작용은 변비입니다.  일부 암환자들은 변비가 심하게 와서 부착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평소 변비가 있는 분은 부착 전 한 번 더 고려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평소 변비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부착 며칠 전부터 요플레, 바나나, 푸룬 주스, 과일과 각종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 하는 등 조심하면서 시도해보면 부작용의 우려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비가 좀 오더라도 메쓰꺼움과 구토를 줄여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또 붙이고 나서 몸이 더 나른하고 피곤했다는 분도 있습니다.

(2) 필름 형태의 패취를 팔에 붙이고 있어야 해서 해당 부분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간지러움증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산쿠소패취 가격이 얼마인가요? 많이 비싼가요? 

가격이 5만 원에서 6만 원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급여입니다.

 

산쿠소패치 근처 약국에 가면 구입할 수 있나요?

처방의약품입니다.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본 병원에서 구하지 못하시거나 나중에 구입하고 싶으셨던 분은 인근 내과에서 증상을 이야기하시고 처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대학병원 근처의 약국같이 큰 곳이 아니면 산쿠소패취는 구비가 되어 있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하루나 이틀 안에 구해주십니다. 다만 산쿠소 패치는 항암 하루 전에 붙여야 효과가 있어서 날짜를 감안하고 빨리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쿠소패치 자꾸 떨어지는데 어떻게 부착해야 잘 안 떨어질까요? 

산쿠소패취는 떨어지면 다시 붙이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팔뚝에 부착하는 거라 생각보다 깔끔하게 안 붙여지고 잘 떨어지는 편이에요.  조심히 붙이고 손으로 꼭 눌러주는 등 부착이 잘 되도록 초반에 좀 잡아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위에

(1) 방수테이프를 붙인다. 즉 테가덤을 붙인다.

(2) 붕대를 덧 감아놓는다.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방수테이프 때문에라도 더 빨갛게 되거나 간지러울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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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산쿠소패치를 만든 미국 사이트에 올려놓은 내용을 번역, 요약한 내용입니다. 번역한 것을 줄인 거라 매끄럽지 않는 것도 있고 위의 내용과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중간중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덧붙여봅니다.> 

 

*산쿠소패치는 무엇인가요?

-.산쿠소패취는 화학요법(항암)을 받는 환자의 구토 및 메쓰꺼움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패치로 미국에서 승인한 패치입니다. 무엇보다 피부에 붙이 패치의 얅은 접착층에 구토및 메쓰꺼움을 방지하는 약물(그라니 세트론)이 용해되어 있습니다. 

-. 항암제 투여 전 하루나 이틀 전에 붙이면 그곳을 통해 인체 내로 천천히 지속적으로 약물을 지속시켜 효과를 유지합니다.

-. 하나의 패치는 최대 7일까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산쿠소패치는 어떤 사람들에게 적합할까요?

암환자는 치료 시 부작용 방지약을 처방받습니다. 그 중 일부는 먹는 약을 삼키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어떤 치료는 정제약을 흡수 또는 유지하는 능력이 낮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산쿠소는 입으로 삼키는 약이 아닌 피부를 통해 약물이 스며드는 원리라 특히 약을 삼키거나 효능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낮은 암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어떻게 부착하면 될까요?

(1) 겉포장에서 패치를 꺼내세요. 플라스틱 필름에 부착된 산쿠소 패치와 별도의 보호라이너가 들어있습니다. 

사용하기 전까지는 패치를 제거 하지 않습니다.  또한 잘라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2) 투명한 얇은 필름을 제거하여 패치의 프린트된 면을 노출시킵니다. 패치를 구부리고 단단한 필름의 절반을 벗깁니다. 끈끈한 접착면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나머지 절반을 잡고 피부에 부착합니다. 전체를 단단히 누르는 것은 물론 가장자리 부분이 떨이지지 않도록 꼭 눌러줍니다.

 

(3) 제대로 부착했으면 혹시라도 손에 붙어있을 수 있는 약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4) 항암 기간 동안 부착된 것이 떼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최소 1일 후에 패치를 떼어내세요. 패치는 최대 7일까지 부착할 수 있습니다.  떼어낸 것은 다시 사용하지 마세요.

 

*산쿠소패취 사용 시 주의사항

(1) 햇빛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이나 내리쬐는 햇빛 등에 노출되면 피부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될 경우 미리 옷으로 덮어주세요.

 

(2) 목욕 또는 샤워 시 패치가 벗겨지지 않도록 물에 오랫동안 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수영. 강도 높은 운동, 사우나 등 은 가능한 피해 주세요.

 

*산쿠소패치의 부작용

(1)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과 변비입니다.

 

(2) 하복부의 통증 또는 부풀어 오를 경우 반드시 의료진을 방문해야 합니다.

 

(3) 산쿠소를 착용한 착용 하면 주위 피부가 붉어질 수 있습니다. 간지럽거나 불편할 경우 떼어내고 의료진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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