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맘 매트리스 단점, 샀다면 만족도 높은 활용법 응용

센스맘 매트리스 장단점

매트리스를 찍은 사진
센스맘매트리스 장단점

센스맘 매트리스 장단점과 활용법

단점도 많은 개인적 후기입니다. 사람마다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센스맘 후기가 '광고글 아닌가?'싶을 정도로 좋다는 후기만 많아서, 물론 실제로 좋아서 그렇게 쓰신 걸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제 후기를 써봅니다.  

 <목 차 >
1. 구입할까 말까 고민
2. 단점
3. 단점에도 불구하고 적극 활용하는 방법
-.놀이매트 위 깔아 유아용 침대?  손님용? 차박?

1.구입할까 말까?

센스맘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던 것은 여름 전이었습니다. 남편은 지속적으로 새 침대를 구입하자고 했지만, 저는 두툼하고 질 좋은 솜으로 만든 제 이부자리가 아직도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저희는 침대를 쓰다가 몇 년 전부터 이불로 바꾸어서 사용하던 중입니다. 특히 제 이부자리는 목화솜으로 만든 옛날 작품으로 결혼할 때 원앙금침으로 해온 것입니다. 하지만 커버를 벗겼다 뺏다 하는 것이 번거로워 고이 놔두다가 실제 사용은 2년 전 제가 수술한 이후부터 했어요.  제가 좋은 솜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첫 느낌은 마치 수술한 제 몸을 따스하게 감싸주고 어루만져주는 엄마의 이불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침대에 익숙한 남편은 제 요보다는 소파에서 자주 자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올해는 침대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상태에서 센스맘 매트리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침대는 사기 싫고 남편이 요를 불편해하니 고민하는 제게 센스맘 매트리스를 알려준 사람은 친언니랑 지인 a예요.  그런데 그 둘의 추천은 "적극 추천!" "완전 만족!" 이런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구입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이 알뜰하니 활용하기에 따라 만족도는 천차만별"이라고 말하더군요. 사실 둘 다 현재 잘 사용하고 있지만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 중이었지요. 그건 맨 하단에 활용법에 적어놓았습니다. 

 

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센스맘의 단점

첫째, 너무 푹신합니다. 이게 장점으로 다가오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결혼할때 구입했던 매트리스도 매우 단단으로 골랐고 아이들 침대 매트리스도 이케아에서 휘보그로 매우 단단으로 골랐습니다. 매트리스 구입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사실 매우 단단이라고 단단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있을 뿐이지요. 그런데 센스맘 매트리스는 정말 쑤욱 들어갑니다.  아이들의 경우 조금 다르겠지만 저희같이 무게가 나가는 성인이 눕거나 앉으면 거의 바닥까지 푹 꺼진다고 생각하십됩니다. 물론 일어나면 복원은 잘 돼요. 분명 이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시는 분도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저는 허리가 안 좋은 건지 아니면 기존의 원앙금침 같은 느낌을 원해서인지 너무 푹 들어가니 조금 불편했습니다. 즉, 탄탄하게 잡아주는 스타일을 바라시는 분에게는 추천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둘째, 여름에 더위 타는 남편은 덥다고 했어요. 푹식푹신 쑥 들어가면서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라 겨울에는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몸을 폭 감싸주어서인지 열 많은 남편은 덥다고 했어요.  물론 시그니처 9 겉 커버가 뛰어난 통기성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슨 느낌을 제공한다고는 했으나 열 많은 남편과 아들은 둘 다 덥다고 하더라고요.

센스맘매트리스

 

셋째, 청소할때 세우기도 힘들고, 전용 스트랩으로 묶어도 덩치는 크고 보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활용도 높은 매트리스라고 해서 저는 어렸을때 삼단요처럼 딱딱 접어지는 것을 바랐는데 둘둘 말기도 쉽지 않은 것 아시지요. 물론 일반 매트리스는 이렇게 세워지지도 않는데 매트리스 기능도 하고 싹 접어서 작게 보관도 하고 싶고 하는 소비자의 욕심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성비 대비로는 센스맘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푹신한 게 싫을 뿐이지요.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돈을 투자해서 뭘 구입하고 싶은지는 각자가 다시 선택하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센스맘 매트리스 압축팩을 별도로 구입하셔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센스맘 매트리스 압축팩 또는 대형 매트리스 보관 압축팩으로 검색하시면 2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번거로워 사진 않았습니다.

 

3. 센스맘 장점은? 그리고 조금 불만족해도 활용을 극대화하는 케이스? 유아용, 손님용, 차박?

앞서 언급한 단점의 거꾸로입니다. 첫째, 정말 푹신푹신합니다. 늦게 결혼해 아직 아이들이 유아인 지인 a가 제게 주저하면서 추천한 이유는 "나는 너무 꺼져서 별로지만 우리 아이들은 마루에 깔아주면 너무 좋아해. 아마도 쇼파는 공간이 좁은데 넓게 푹신한 게 깔려있어서 좋은가 봐.. 거기서 얘들이 게임도 하고 동화책도 보고 어떨 땐 잠도 자"라고 말하더군요. 지인 왈 "아이들 공간에 넣어주기는 정말 딱이야. 얘들한테 비싼 매트리스 넣어줘도 좋지만 사실 뭘 흘릴수도 있고 해서, 또 크면 금방 바꿔줘야 하잖아. 근데 센스맘 매트리스 하나 깔면 아이들한테는 침대도 되고 놀이공간도 되고 해서 참 좋아해. 나만 푹 꺼져셔 별로고 아이들도, 푹신푹신한 매트리스 좋아하는 얘 아빠도 다 좋아해"라고 말했습니다. 장점이 뭔지 파악이 되시지요? 참고로 지인은 놀이매트위에 센스맘을 깔고 거기서 얘들을 재웁니다. 아이들은 그냥 좋다고 합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입니다. 

아울러 두껍지만 무겁지 않아서 이방 저 방 끌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놀때 장소정해서 놀지 않으니까요. 이것도 나름 장점입니다. 기존 무거운 매트리스를 이방 저방 끌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즉 거실 매트리스나 놀이방 매트리스로 적극 추천합니다.!

 

둘째, 손님방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매트리스입니다. 저희 언니는 센스맘 매트리스를 아예 빈 방 하나에 그냥 깔아 두었습니다. 시어머님을 모시고 사는 집이라 가족들이 가끔 와서 자는 집이거든요. 그때마다 요를 꺼내 주기도 번거롭고 그렇다고 침대를 사는 건 너무 오버라 그 방에 센스맘 매트리스를 깔았더라고요. 평소 그 방에 그 방은 언니네 강아지 2마리랑 고양이가 점령하고 있습니다만. 언니네 강아지랑 고양이는 너무 오래같이 살아서인지 굳이 친하진 않지만 같은 방에 오래 같이 있어도 사이도 좋아요.^^ 그런데 손님용으로도 나름 훌룡하지만 강아지랑 고양이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강아지랑 고양이가 쉬야할지 몰라서 방수커버처럼 안에 하나 더 깔았다고 합니다. 아이들 있는 집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즉, 손님방으로도 좋고 어린이들은 물론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자꾸 엥기는 공간입니다.

 

셋째. 매트리스라고 생각해서 만족도가 낮은 것이지 탄탄한 매트리스 위에 까는 토퍼라는 개념으로 보신다면 나름 만족도가 나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사실 매트리스랑 토퍼에 대한 기대감은 모두가 다릅니다. 부드러움도 단단함도요. 물론 저는 지금도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맨 앞에서 언급했듯이 센스맘은 너무 쑥 들어가서 제 취향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온몸이 감싸도록 푹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아주 좋은 토퍼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넷째,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저처럼 쑥 들어가는 매트리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또 다른지인 b는 몇 년 매트리스 위에 토퍼용으로 쓰다가 센스맘을 이젠 차박 할 때 쓴다고 합니다. 결론은? 너무너무 너무 좋답니다.!!! 집에서는 크게 만족하지 못했지만 차 박용으로 가지고 다니니, 물론 가져갈 때 부피감은 큽니다만 사용감이 너무  좋다네요. 아마도 공간과 장소의 기대감이 차이가 있는 것도 있지만 제가 생각해도 두꺼운 두께의 매트리스라 센스맘이 차박용으는 훌륭할 것 같습니다. 

센스맘매트리스

 

즉, 정리하자면 센스맘 매트리스는

저처럼 단단한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12cm가 쑥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처럼 쑥 들어가서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을 즐기시는 분에게는 추천합니다. 그리고 푹 감싸서 그런지 여름에 시원한 매트리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첫째, 유아용, 어린이용 거실 매트리스로는 가격 대비 적극 추천합니다. 놀이매트 깔고 그 위에 얹으면 아이 침대로도 손색없습니다. 침대와 달리 바닥에 깔면 떨어질 일이 없으니까요.

둘째, 손님용 방 침구로 적합, 강아지와 고양이가 점령할 순 있습니다. 

셋째, 차 박용으로는 정말 훌륭합니다. 

모든 제품 후기도 좋다는 이야기 일색보다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점을 적어주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센스맘 매트리스에 대한 비난도 칭송도 아닙니다. 관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음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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