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아스토리아 가발, 첫항암가발과 모자 추천, 가성비 갑

리네아스토리아가발 정보, 힐링햇과 피츠비위그 등 항암가발모자 

리네아스토리아 모자 가발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가발을 착용하시는 분은 모자가발로 접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약 8만원

리네아스토리아 패션 가발 가성비 갑

저는 지금도 가발이 총 3개 있읍니다. 통가발 하나랑 부분가발 2개 총 3개입니다. 통가발은 지금 사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부분가발은 외출시 매번 사용합니다. 두 번의 수술과 현재 타목시펜 즉 놀바덱스 복용으로 특히 정수리 부분의 탈모가 심해요. 탈모 관련 약도 먹고 있습니다. 관련 약 정보는 아래 충북대 윤태영 교수님 정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항암 등으로 가발이 궁금하신 분께 도움 될 만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제 통가발은 스칼렛 제품입니다. 친구가 사주었어요. 그리고 부분가발은 어디 메이커 인지도 모르는 아웃렛 모자 매장에서 구입했어요. 하지만 당시 매우 많은 가발 정보를 서치했었기에 알게 된 내용을 올려봅니다. 오늘 주제는 가성비 갑 리네아스토리아 가발입니다.

비싼 가발 VS 패션가발

개인적으로 가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가발은 하이모레이디나 박승철입니다. 아주 비싸지요. 백만 원 훌쩍 넘는다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제품이 좋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만큼의 만족도가 있는 건지는 개인차가 큽니다. 반면 흔히 패션 가발이라고 불리는 가발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알뜰합니다. 10~20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상으로 보면 모양도 훌륭하구요. 구입하신 분들의 의견은 다양합니다. "싸서 걱정했는데 비싼 가발보다 훨씬 많이 썼어요."부터  "가볍고 착용감 좋다"와 "아무래도 기분인지 좀 가발티가 나는 것 같다."까지 다양합니다. 이 부분은 어쩔수 없는 개인의 기호도가 많이 반영됩니다. 특히 기호 차이는 고가와 상대적으로 저가인 패션가발 모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첫 가발 구입은 패션 가발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션가발로는 핑크에이지랑 리네아스토리아를 많이 찾고 또 힐링햇과 피츠비위그 등도 인기가 좋습니다. 여기서는 핑크랑 힐링햇 피츠비위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따로 정리해드릴께요.  

인공모 통가발 약 55000원 정도였어요. 가성비 참 좋은 제품들입니다.

첫 가발 추천은 리네아스토리아나 핑크에이지 등 가성비 좋은 제품

유방암 또는 기타 암이라는 병명만으로도 눈물이 흐르는데 항암치료는 여성에게 많은 것을 앗아갑니다. 특히 탈모란 가슴수술과 함께 여성성을 앗아가는 슬픔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항암이 4차든 8차든 상관없이 가발을 꼭 구입하세요!"라고 추천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항암 4차라고 "3,4개월만 참으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저는 단 1개월이라도 가발을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1개월 항암이라는 것은 없지만 심정적으로요. 안 그래도 마음이 무너지는데 머리까지 없는 상태로 지내면 너무 마음이 쳐집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화장실에서 씻을 때마다 스스로 더 초라해질 수 있고요. 이럴 때일수록 맛있는 것 먹고 깔끔하게 예쁘게 하고 있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첫 가발로 가격에 무리가 적은 리네아 스토리아나 핑크에이지 가발을 추천합니다. 핑크 에이지 관련 정보는 또 따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이유는 맨 위에 적었듯이 가격대가 10만 원 미만도 있어서 접근하기 쉽고 디자인 등은 다양합니다. 물론 제품의 질을 꼭 하이모레이디나 박승철 수준에만 맞춘다면 마음에 덜 들 수도 있겠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예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디자인보다 첫 가발로 추천하는 것은 혹시라도 안 할까 봐, 가격이 부담스러울까 봐 안 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런 분들에게 접근이 보다 편리한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비싼 인모의 경우 약 20만원 미만이며 인공모의 경우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면 충분히 구입할 수 있습니다. 

리네아스토리아 아쉬운 점은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는 점 

사실 첫 가발이든 두 번째 가발이든 가능한 써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멋진 모델이 입은 옷과 내가 직접 입은 옷이 다르듯 가발도 마찬가지거든요. 제가 첫 수술했던 2018년에는 리네아 스토리아 온라인 매장, 즉 살롱이 있었어요. 개별 시간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없더군요. 다만 핑크 에이즈는 매장에서 시착이 가능합니다. 해당 내용은 핑크에이지 관련 게시물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어떤 제품이거나 가능한 매장에서 구입 전 시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제품을 고집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인근 아웃렛이나 백화점 가발 코너에 가서 직접 시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거울을 통해 내 머리 모양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단발 인모100%로 약 19만원이었어요.

오프라인 매장에 간다면 주의점

사실 오프라인 매장은 박승철처럼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을 찾아가시는 것이 마음이 좋습니다. 안 그래도 불편한 마음 대로변 같은 자그마한 매장은 싫거든요. 하지만 대부분 머리를 자르기 전에 가발을 찾아보시는 편이니 저라면 인근 아웃렛이나 백화점 가발 또는 모자 코너를 한 번 살펴볼 것 같습니다. 매장에 따라 깊숙한 쪽에서 시착해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가발 살 때 절친이랑 같이 갔어요. 절친이 몸으로 입구를 막아주고 저는 제일 안쪽에서 시착해봐서 그래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물론 매장 자체도 가발과 모자 코너여서인지 사람이 많이 오가는 장소도 아니었고요. 결론은 가능하다면 제한된 공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착해보라는 말입니다. 직접 써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다만 제가 구입한 곳은 일단 사가면 교환, 환불이 전혀 안되더군요. 이건 리네아스토리아나 핑크에이지 같은 매장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이 있는 곳이 있으니 꼭 구입 전에 교환, 환불 유무를 물어보시고요. 저는 그래서 색깔이 안 맞는 가발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래도 주저된다면 유방암카페나 중고나라에서 5만 원 미만의 가발 시도도 괜찮아

유방암 카페에는 가발 판매가 생각보다 쏠쏠하게 올라오는 곳입니다. 거기서 중고 가발을 구입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고라도 깨끗하게 세척하여 드라이하면 되니까요. 아니면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에도 중고 판매됩니다. 개인적 편견일 수 있지만 저라면 유방암 카페를 이용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성암이라는 공통된 아픔을 지닌 분들이라서 좀 더 믿음이 가는 느낌이 드니까요. 물론 사람일을 알 수 없지만요.

 

인모와 수제 가발 중 더 자연스러운 제품은?

각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은 인모 가발, 수제 가발 일반 가발 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격차이가 그래서 조금씩 나는 것이지요. 당연히 인모 가발이 가장 비쌉니다.

인공모로 약 6만원 미만이었습니다.

패션 가발 쓰고 모자 쓰는 것 괜찮을까요?

생각보다 의견이 분분한 질문입니다. 문제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가발이 작더라도 모자까지 쓰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너무 덥고요. 개인적으로 모자는 모자용 붙임 가발 등을 구입하셔서 사용하거나 아예 모자용 가발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 벗으면 되니까요. 통가발보다 비싸지 않고 모자라 쓰기도 편리합니다.

아울러 보통 평상시에도 쓰는 가발을 모자용 가발로도 사용하면 당연히 가발이 눌릴 수 있습니다. 다시 세척해서 드라이하면 되긴 하지만 제품에 따라 변형이 일어나기 쉬운 것도 있으니 추천은 굳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맨 위와 하단의 모자 가발이 훨씬 편안하고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리네아 스토리아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첫 항암가발로 부담 없이 구입하실만한 제품을 소개해드리는 것이고 경쟁사인지 모르겠지만 타사인 핑크에이지도 가격이 비슷하고 제품도 좋아서 다른 게시물에 따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언더캡 정보도 같이 올려드릴께요. 참고하세요. 아, 힐링햇이랑 피츠비위그도 따로 써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자가발 역시 약 7만원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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