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액, 효과와 부작용 가격까지 불안감 낮추고 싶다

수능 안정액 효과와 부작용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안정액이다.

안정액 얼마나 마음을 안정시키나

수능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카 시험에도 이렇게 불안한데 자식이나 당사자의 경우 불안감이 생각보다 큽니다. 얼마 전에 교육 카페에서 고등학교 아이를 위해 미리 수능을 경험했다는 한 학부모의 체험수기를 읽은 적 있습니다. 한 편 '뭘 이렇게까지?' 싶다가도 사실 또 다른 한편은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분은 갔다 온 후기를 시간대별로 아주 자세히 적어주셨어요. 다른 것 보다도 아이들이 얼마나 긴장하는 지도 알려주시더군요.  쉬는 시간마다 박카스나 비타 500등을 가방에 싸 두었다가 먹는 학생부터, 점심때 엄마가 정성스레 싸 준 밥 한술도 못 먹는 아이까지 그분은 가능한 아이들에게 국이나 따스한 물을 싸주라고 하시더라고요. 심하게 떨거나 불안해하는 아이일 경우 미리미리 안정액 등으로 먹여보고 괜찮은지도 파악하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알고 있던 말이지만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고 후기를 써준 학부모라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안정액을 먹어도 될까요?

수능을 앞두고 안정액을 먹어도 될까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안정액을 먹어본 사람들의 대부분의 평은 "기본적으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다."며 "특히 수능은 물론 수시 면접 등 다양하게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음을 가라앉혀주어서 도움이 된다. 너무 불안하면 머리가 하얗게 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마음을 편안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사실 마음이 편안해야 뇌에 저장된 기억력도 더 빨리 더 잘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안정액은 약국에서 구입가능

안정액은 일반의약품입니다. 종합감기약처럼 약국에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삼진제약에서 신문에 광고한 것을 찾아보니 "안정액은 불안한 심리를 가라앉히고 초초한 마음을 다스리는데 순기능을하는 헌왕보심단 처방의 알반의약품"이라며 "몸에 이로운 한방 성분으로 만들어줘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씌어있습니다. 아울러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수능날 안정액을 먹기로 결정했다면

안정액이든 우황청심원이든 천왕보심단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먹어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명약이라도 내 몸에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황청심원이나 천왕보심단같이 딱 해당일에 먹을 약은 반드시 미리 모의고사 때든 비슷한 환경에서 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정액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한방성분으로 자극 없이 만들었다 해도 확인은 필수입니다.  다른 점이란 안정액은 약 1주일 전부터 쭉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점입니다.

 

효과? 한방 신경안정제

수능 또는 면접 때 마음을 안정시키고 싶은 이유는 하나입니다. 쉴 새 없이 털리는 손, 두 근 반 세근반 흔들리는 마음이 수험생을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떨리는 마음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동일합니다. 전날 잠을 푹 자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하지만 심하게 떨릴 경우 기억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안정액이나 우황청심원 등입니다. 특히 안정액의 효과로는 불안감을 낮추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 가장 많이 돕니다. 현실적으로 수능이나 면접날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것을 결국 공부 기억력을 높여 시험을 잘 보는 것이니까요. 무엇보다 삼진제약 왈 "한방성분으로 만든 안정제이므로 수능 및 면접일 일주일 전부터 먹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억력을 끌어올리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제 주변 고등학생들도 내신 때마다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안정액을 먹는다는 아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우황청심원이나 천황보심단보다는 아이들에게 접근이 쉽고 마시는 거라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삼진제약의 안정액에 대한 콘셉트는 보약과 신경안정제의 중간단계로 불안감 등을 증세로 호소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효과를 보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안정액 가격은과 부작용

한 병에  5000원이면 충분히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접근가능한 가격대이기 때문인것도 같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입맛이 떨어지거나 배가 아프고 구통 증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설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혓바늘이 잘 돋는 스타일이라면 오라비텐정을 먹어두는 것도 좋다.

안정액 말고 추천하는 제품들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 및 보강을 위한 제품은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은 휴온스 네이처의 '홍 삼지애 진홍삼 정'이니다.  비타민 제품으로 예전부터 인기가 높은 제품은 액티브 정입니다. 동성제약 걸로 기억합니다. 이외 에너지 소비가 많은 수험생들에게 에너지 대사를 높여주기 위한 '에너지티'도 추천합니다. 이외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들을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라 생리통 때마다 조카들이 먹는 우먼스 타이레놀 정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피로하게 되면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는 체질이라면 평소 비타민 오리 비텐정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제품은 오라메디 연고를 만든 동국제약 제품이네요.  인공눈물오 수험생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제 조카는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을 사용합니다. 프렌즈 아이드롭의 경우 염화나트륨부터 포도당 성분이 있어 눈을 개운하고 퍽퍽하지 않게 유지시켜줍니다. 

 

이외 컨디션을 끌어 오르기 위한 소소한 방법들

초조함이 극에 달하면 기억력도 감퇴될뿐더러 배가 아프거나 복통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은 기본입니다. 수능 전날 푹 쉬는 게 좋지만 만약 뜬눈으로 밤을 새웠더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수험생들도 대부분 불안해서 푹 못 잡니다. 세상에 나만 내 자식만 불안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능이나 면접 당일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고사장이라면 어깨라도 쭉 피고 뒷 학생이 없다면 뒤로 팔을 한 번 쭉 뻗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시험 직전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갔다 와서 눈을 감고 잠시 쉬어주는 것도 마음 안정에 효과가 좋습니다. 

 

저도 올해 시험 보는 가까운 사람들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과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모두 시험 잘 보시기를 다시 한번 기도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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