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후기 소람한방 느루 연세요양병원 포근한맘 암환자 장단점

소람한방병원 , 느루요양병원, 연세요양병원 유방암 등 암환자들에게 유명한 곳이예요

카톡 정리하다가 작년에 요양병원에 입원하신 지인께 보내드린 정보가 있어서 옮겨봅니다. 유방암 수술하고 6개월이 지났는데도 힘들어서 요양병원 가서 좀 더 쉬시겠다고 해서 제가 찾아서 정리해드린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도 유방암 환자이고 유방암 이야기 카페에서 샅샅이 뒤져 정리해드린 내용입니다. 저는 아이들 때문에 안 갔었는데 지금은 후회하거든요. 그래서 지인분은 가보시라고 정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는 극히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요양병원으로 유방암 이야기 카페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소람한방병원과 느루 요양병원, 서울 연세 요양병원이 아닌가 싶어요. 저야 유방암 환자라서 거기만 보았지만 다른 암 카페에서도 유명한 곳이라고 알고 있어요.

요양병원 실비가 있다면 돈 부담이 적다면 가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저는 안 갔던것 후회합니다.

비싸요, 하지만 실비가 있다면 소람한방병원이나 느루 요양병원, 청담 힐 요양병원

실비가 있을때 가장 선호하는 병원은 소람 한방병원과 느루 요양병원입니다. 위 2개는 체인점이 서울에 주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 청담 힐 요양병원도 유명합니다.  청담 힐 요양병원은 강남에 있습니다. 

소람 한방병원과 느루 요양병원 청담 힐 요양병원의 장점은 시설이 매우 좋고 의료진이나 식단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이 좋다는 점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개인적으로 환자 식단에 관심이 많은데 식단 참 훌륭합니다. 다양하고 맛갈스러운 메뉴로 영양식이면서도 야채랑 과일을 풍족하게 주더라고요. 당시 유방암 카페에서는 식단을 사진으로 매일 올려주시는 분도 있었는데 참 좋더라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설이 호텔급이다. 관리를 잘해준다. 보호자도 같이 있을 수 있다 등등 장점이 참 많습니다. 실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권장해드리고 싶어요.

문제는 단점입니다. 가격이 비싸요. 3곳 모두 비쌉니다. 치료 스케쥴을 나한테 유리하도록 짜면 좀 다를 수 있다는 평도 있던데 하지만 최소 몇백에서 천 단위가 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라 최상급의 환경을 제공하고 고가의 금액을 받는 것이 당연한 세상입니다. 제가 부담스러울 뿐이지요. 하지만 시설도 식단도 의료진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비용이 제 기준 너무너무너무 비싸서 그렇지 요양병원 시설도 의료진도 치료도 참 좋은것 같긴합니다. 그놈의 돈이 문제지요.

서울 연세 요양병원과 포근한 맘 요양병원, 이우도 인기가 좋아요

느루나 소람 청담힐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그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낮은 서울 연세 요양병원과 포근한 맘 요양병원, 이우 요양병원도 추천하고 싶어요.  이 세 곳도 평이 좋습니다. 고가의 치료를 그래도 조금 적게 받으면서 편안히 있을 수 있다는 평이 많아요. 그래도 월 최소 이백만 원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 3곳 병원보다는 가격이 낮습니다. 참고로 모든 병원이 좀 더 짧게 있을 수 있어요. 각각 해당 병원에 전화해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내과가 있는 병원에 입원해서 관리받는다는 분도 있던데

요새는 찾기 어려운것 같은데 제가 처음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2018년에는 실비도 없고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는 분께 사람들이 병동이 있는 내과를 찾아서 입원하는 방식을 추천해주셨어요. 물론 위의 요양병원 같은 치료나 다양한 서비스는 없지만 그래도 밥 3끼 나오고 힘들면 의사 선생님 진료도 볼 수 있으니까요. 이게 금액이 제일 낮다고 하던데. 집 근처에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양병원 가기전에 확인해야 할 점 

첫째, 주사바늘이 큰 치료는 자제하라네요! 요양병원에서 고가의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경우 주의점은 항암치료를 하기 때문에 혈관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바늘이 큰 비타민 c주사인가는 맞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항암 때문에 혈관이 자꾸 숨는데 혈관 주사를 많이 맞으면 진짜 힘들어요.

둘째, 복원하신 분들은 고주파 주의하세요! 복원한쪽은 내 가슴이지만 내 가슴 같지 않습니다. 감각이 없어서 고주파 치료하다가 복원 한쪽   감각이 없어서 고주파 치료하다가 데어서 문제가 된 서글픈 이야기도 읽었었어요. 유방암 이야기 카페에서 본 건데 어찌나 눈물 나던지...물론 특이한 경우고 관리를 정말 못한 케이스이긴해요. 흔하진 않죠...하지만 그게 나라면 눈물나요.

셋째. 실비 조건부터 확인하세요. 돈이 참 많이 들어요. 우선 가지고 계신 실비가 요양병원 금액의 몇 퍼센트까지 되는지 알아보고 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대부분  80~90퍼센트 되시는 분들은 몸을 위해 많이 사귑니다. 

넷째.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쭉 계시기 싫다면 항암 할 때마다 주사 맞은 날일 시작으로 일주일씩 입원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병원에서 해당 기간 이용이 가능한지 미리 물어보셔야 해요. 장기 환자가 있으면 밀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은 주의해야 할 점은 아닌데요. 항암 한 후 요양병원 안 가셨다면 집에서 며칠간은 도우미라도 쓰세요. 내 몸이 제일 중요합니다.  문득 옛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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