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약국 상담 비용, 김훈하 약사님 방문 카톡 가격 금액

열방약국  항암식단 마음에 들어, 다만 상담금액. 개인적으로 너무 비싸

건강 유튜브를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어쩌면 가장 많이 봐야 할 사람이 저일지도 모릅니다. 세 번째 재발했으니까요.  그럼에도 안보는 이유는 첫 번째는 저도 상담영양사 2년 정도 해보았었고, 건강식품에 원래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는 오버되는 감정도 밑바탕에 있을 겁니다. 그런데 유방암 지인이 유독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에 솔깃하더군요. 

열방약국, 유방암환자들에게 유익한 내용 많아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유방암 2기였던 약사분이 환자들을 위해 쓴 책

개인적으로 책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 유방암 환우였던 분이 표준치료후 건강을 위해 어떻게 했다는 것들에 대해 나와있어 암환자, 특히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항암을 진행 중인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 항암 중 올라가는 수치와, 몸상태, 표준치료 시 잘 먹기 힘들 때 잘 견디기 위해 했던 방법들, 암세포 전이를 위해 먹은 십자화과 채소, 즉 토마토 브로콜리 등에 대해 나와있고  표준치료 후 어떻게 내 몸을 관리해야 하는지까지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선별된 좋은 식품으로 영양분을 잘 섭취하고 암환자들이 관심이 높은 nk세포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요. 특히나 유방암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병기와 호르몬 수용체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까지 여러 가지 언급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방암을 처음으로 진단받으시거나 앞으로 닥칠 치료등에 대해 걱정이 많은 초보 암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좋은 내용일 많은 책이었습니다. 특히나 약사님이시니... 더 신뢰가 갔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집에서 항암식단을 직접 준비하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사실 알고 있지만 잘 실천을 안 하는 부분이지요. 아침마다 따뜻한 물을 데우로 홍차를 한 잔 마시면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넣고 세척 후에 야채 과일식, 그것도 제철 야채와 과일을 10가지 이상 먹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약사님도 이렇게 해서 항암 8차 때 혈액수치가 가장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럴만하다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훈하 약사님과 열방약국 책은 아래 상담을 신청하는 과정 전까지는 대부분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담 비용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많이 비싸고 저처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아래에 적어봅니다. 

참고로 상담 신청은 제 지인이 진행했고, 그 과정입니다. 제 지인뿐만 아니라 유방암 카페를 보니 다른 분들도 이렇게 과정이 동일하더군요.. 다들 동일한 금액이고 문의하면 오픈해서 알려진 즉, 오픈된 내용이라 공개해 봅니다.

열방약국, 카톡 상담 개인적으로 비싸서.

카톡 상담, 톡 상담은 어떤 것이고 비용이 어떨까요?

카톡 상담을 문의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톡상담 30분에 10만 원이네요. 돈의 가치는 다들 다른 거라 함부로 말하기 쉽지 않지만. 저한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지인을 말렸어요. 그 돈으로 소고기 사 먹으라고 했는데. 이 부분은 다들 견해차이라.. 10만 원 내고 상담받겠다고 지인은 하다가.. 그럴 거면 제가 차라리 대면 상담을 해라. 그게 더 낫지 않겠냐 했고요. 사실 돈 차이가 더 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돈을 더 써서라도 만나고 싶어 했고,, 그 경우 말려지지가 않으니까요.

즉 톡상담과 비용을 정리해 보면 '30분 톡상담에 10만 원, 보충제 구입 시 할인'입니다. 그런데 이건 지인이 초기에 문의한 것이고 최근에는 더 비싸졌다고 유방암 카페에 올라와 있더군요. 지인은 저 톡상담을 문자로만 받고 실제 상담은 방문상담비만 내고 진행했어요.

 

방문 상담 가격,  내게는 부담. 지인은 오케이

방문 상담에 대해 문의해 보니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열방약국 상담소.... 상담을 원하시면 2권의 책을 읽고 상담을 요청하셔야 원활하게 가능합니다. 단순 문의는 답변해 드리지 않습니다. "며 예약이 폭주해서 최소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상담료 안내>

대면 상담(상담소 방문 상담)은 30분에 35만 원 (지인이 직접 낸 돈)

비대면 상담(카카오톡) 15분에 상담료 15만 원 : 이 부분은 지인이 문의했을 때 가격이랑 다르지만.. 최근 유방암 카페에 올라온 금액입니다.

저는 일단 아이가 고3이라... 음 대입상담표만 큰 내야보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아직 상담전이긴 하지만 저도 아들 수시 쓸 때 한 곳 정도는 상담받아야 하지 않나 싶은데... 거의 그 가격정도인 것도 같네요. 대입상담도 업체별로 너무도 가격이 달라서요. 일단 친구는 돈 상관없이 만나고 싶어서 갔다 왔다고 하더군요.

 

상담 후기, 뭐가 다를까?

일단 지인은 카톡 상담이 아닌 방문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은 어땠는가는 사실 개인의 감정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어서 방식만 먼저 이야기하면 친구는 조직검사결과, 최근 혈액검사 결과 모두 다 정리해서 가졌다습니다. 참고로 친구는 까다롭습니다. 본인이 꽂히면 또 물불안 가리자만요. 그걸 가지고 상담을 받고 나면 먹어도 좋은 보조제 리스트를 받고 상담이 끝나는 시스템입니다. 

 

참고로 지인은 상담받기 전이 더 좋았다고^^하더라고요. 뭐. 대부분이 그러겠지요. 지인이 까다로워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자신한테 맞춘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지인의 기대감만큼은 채워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 이건 개인차가 큰 거라서요.

 

보조제 리스트 다 셀메드 제품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제품이 모두 다 셀메드라는 약국에만 유통되는 회사 제품이라고 합니다. 뭐 좋은 제품이겠지요. 그런데 상담까지 받은 환자로써는 이왕이면 비타민은 a사, 단백질은 b사 이렇게 좋은 제품을 추천받고 싶은데 이게 다 셀메드니. 좀 그랬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그랬을 것 같아요. 저희가 너무 사람을 못 믿는걸 수도 있어요. 그런데 가장 큰 결정타는 유방암 카페에서 다른 분이 올린 후기를 받는데 제품명까지 지인과 거의 비슷했다고 말하더라고요.

 

추천 보조제, 전부 구입하면 한 달에 150만 원이 넘어서.

그리고 한 번 꽂히면 우루르 돈 무서운 줄 모르는 지인도 다행인 건지? 제품을 다 사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친구 한 명이 먹으라고 추천해 준 제품만 한 달 150만 원이 넘더라고요... 너무 비싸네요. 제 경우는 나중에 한 달 200만 원 드는 버제니오도 먹을지 말지 모르는 상황이라. 상담을 간다 해도 먹을 수 없는 가격이네요.

참고로 지인이 추천받은 셀메드 라인 제품명입니다. 시아플렉스에프, 베타글루칸, 액상ㅇ칼슘, 미네랑 죽염, 커 큐플렉스, 유파플렉스, 아로니아 등 10가지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보와 마케팅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담에 비용을 받는 것은 불법도 아니고. 대입 상담도 몇 십 분에 몇 십만 원 내는 세상인데 건강상담에 필요하다면 돈 지불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주팔자도 몇 신만원씩 돈 내고 보잖아요. 하지만 저는 좀 더 나한테 맞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면 35만 원 내고 약추천은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너무 비싸네요. 물론 도움 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이 분 책이 참 좋긴 했거든요.

 

책은 유익했습니다. 유튜브도 좋았어요. 하지만 전 상담료는 개인적으로는 비싸서 안 받을래요.

하지만 좋은 것은 따라 하면 좋잖아요. 개인적으로 딱 유튜브 영상과, 책만 도서관에서 빌려볼래요.

상담료는 불법도 아니고, 원하시는 분이 많으니까 가격이 생각보다 더 올라간 게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비싸다고 느끼는 게 요새는 유튜브 등에 무료 정보가 많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상담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취사선택은 모두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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