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은 누구나 생각하기 싫은 주제입니다. 하지만 겪어야한다면 어느 정도는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을 뭐라고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읽은 책과 웹툰에 나온 내용이 읽으시는 분들에게 이해가 쉬울것 같아 중간중간 발췌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하지만..옮기는 것도 마음이 아프네요... 굳이 이해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글은 시리즈입니다. 1. 항암 준비물 amazonesstory.tistory.com/244 항암 치료 준비물 에보네일, 티타니아 손톱영양제부터 애터미치약치솔까지 첫 항암치료를 앞둔 분들을 위해 준비물 리스트를 적어보았어요. 항암제와 주사맞는 날짜가 정해지면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엉엉울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항암 부작용이 얼마나 힘들까?', ..
첫 항암치료를 앞둔 분들을 위해 준비물 리스트를 적어보았어요. 항암제와 주사맞는 날짜가 정해지면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엉엉울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항암 부작용이 얼마나 힘들까?', '무엇을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걸까?' 걱정스런 마음에 초조하고 불안하기도하구요.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아래 내용은 유방암 지인 2명의 경험담과 그리고 검색을 밥 먹듯이 했던 저의 정보까지 합쳐보았어요. 우선 이 글 읽으시고 아직 며칠 남은 동안이라도 꼭 영양가 높은 것으로 밥 잘 챙겨드시고 면역력 더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힘든 여정인 건 사실입니다. 참고로 아래 준비물은 아산이냐 삼성서울이냐 서울대병원이냐 전혀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첫째, 이것만은 꼭! 필요한 항암전 준비물 BEST 3 (1)온도계 ..
항암이 결정되면 항암제 투여 전 PICC나 케모포트를 삽입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여기서는 환자의 입장에서 케모포트를 왜 삽입하는지와 장단점, 삽입과정, 통증 그리고 항암 4회만 하는데도 해야하는지 궁금했던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PICC는 별도의 포스팅을 올릴 예정입니다. 1.주사 바늘이 괴로운 이유 항암 환자들이 괴로워하는 것 중의 하나는 주사 맞는 것입니다. 뭣 모르는 사람은 '거, 주사 좀 따끔하다고 사람이 유난스럽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주사를 한 두번 맞고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채혈은 물론 항암제, 그리고 영양제 등 주사를 맞으면 맞을수록 아픈것은 참는다 해도 혈관이 자꾸 숨어버립니다. 오죽하면 주사바늘을 꽂아야 하는 전날부터 환자들은 기도를 합니다. "내일..
온코DX검사와 맘마프린트, 온코프리, 엔도 프레딕트, 진스웰bct 검사 궁금증 10가지 "온코 결과 13점으로 항암 패쓰했습니다. 9년 후 재발 가능성이 4%라고 하셨어요. 항암했을때 이득은 1%라서 할 필요없다고 하셨어요. 항호르몬제만 먹으면 된다네요. 울었다 웃었다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검사결과 16점이예요. 저희 교수님은 15점 이하만 항암 안하고 16에서 20은 교수님과 상의, 20점 이상은 항암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재발 5%, 배네핏 1이라 안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호르몬 강양성, 허투 음성, 핵분화도 2등급 ki지수 4%, 병원 나이 40살인데 온코 검사결과 21점으로 항암 4회하자고 하시네요. 마음이 무너집니다." 1.온코dx나 맘마프린트, 온코 프리, 엔도 프레딕트, 진스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