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월이면 아스트라 백신 2차를 맞습니다. 저는 1차 때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으슬으슬 춥고 주사 맞은 곳이 며칠 아팠다 정도였습니다. 다만 남편은 많이 아팠었어요. 엄살도 없는 사람인데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서 자고 또 자고, 알아서 약 챙겨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타이레놀은 시간 맞춰 먹더군요. 저녁에는 뜨끈뜨끈한 상태로 계속 자서..제가 걱정돼서 이마에 손도 올려놓아보고 다리도 뻐근하다고 해서 주물러도 주었답니다. 다행히 아프기 시작해서 약 24시간 정도는 내내 열이 나다가 그 이후에는 씻은 듯이 사라졌어요. 사실 코로나 백신 관련 이전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남편이 꽤 열이 났어도 이미 주변에 백신을 맞은 또래 지인들이 많았기에 당황하지는 않았었어요. 몇 번 글에서 언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