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단'이지만 사실 이 책은 모든 암환자들의 식단으로 참고할 만한 책입니다. '유방암을 이기고 생명을 지키는 밥상'은 마쿠우치 히데오가 쓰고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이셨던 노동영 교수가 감수한 책입니다. 마쿠우치 씨는 병원에서 오랫동안 영양상담사로 일하면서 많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생활을 지도해온 전문가입니다. 책을 감수한 노동영 교수는 1980년대만해도 드문 암이었던 유방암이 현재 여성암 1위로 된 이유로 '서양식 식단 문화의 침투가 주범이라는 마쿠우치씨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무엇보다 식생활이 비슷한 일본의 암예방 식단이 우리나라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 라고 생각한다고 감수의 글에서 적었습니다. 암환자가 적용하기에도 실용적입니다. 일본인 마쿠우치씨가 실제로 환자들에게 영양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