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말기암 선고를 받은 저자가 삶의 마지막 과정을 적은 글입니다.이 책을 고른 건 순전히 위지안이라는 중국인 저자가 유방암 환우였기 때문입니다. 1979년생인 위지안은 서른 살에 교수가 된, 유능하고 장래가 촉망받는 사람입니다. 환경에 관심이 많아 '숲에 미래가 있다'는 비젼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던 중 갑자기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습니다. 위지안은 그 여정을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에 남겼습니다. 서른 살에 세계 100위 안에 드는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역시 대학교수인 미남 배우자에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까지 있는 성공 인생. 그런 인생을 누릴 만한 충분한 자격이 내게 있다고 믿었다. 남들 이상으로 노력했고 목표에 이르기 위애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으니까. 성공의 법칙이란 그런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