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 명의, 현재는 일산차병원에 계신 조영업교수님의 책 이 책은 "나는 암 환자다. (실제 조영업 교수님은 2009년 갑상선암 3기로 투병생활 후 갑상선약 호르몬약을 복용했던 환자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암 환자를 만나고 있다. 수술 후 환자가 겪을 수 있는 후유증도 겪었고, 수술 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환자를 환자가 아닌 나 자신으로 보게 된다. 그렇기에 진료실에서 갖게 되는 짧은 시간이라 하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만남은 없다"라는 조영업 교수님의 말로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의 성향이 드러난 서두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영업 교수님은 명의로 유명하지만 그 명성 못지않게 유명한 것이 자상하고 따스한 진료입니다.제가 유방암 카페에서 온갖 정보와 이야기를 검색했던 유방암 진단 첫 1년 동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