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양성은 착한 암? 삼중 음성은 나쁜 암? NO! 왜 이런 말이 생겼을까?먼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착한 암과 나쁜 암은 없다. 그냥 다 나쁘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착한암과 나쁜 암에 대한 인지는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정보를 얻거나 암까페에서 암성질에 대한 내용을 찾다가 처음 듣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말을 듣기 시작한 순간부터 암환자도 사람인지라, 백이면 백, 내가 어디에 속해있는지부터 파악합니다. "호르몬 양성이니 다행히 착한 암이다.","호르몬 수용체가 있어서 그래도 순한 암입니다.".'순한 암이니 표준치료만 잘 마치시면 괜찮으실 겁니다"라는 말을 듣는 분도 있지만 "삼중음성이라 공격성이 강한 암입니다.","삼중음성은 수용체가 모두 없어 항암을 꼭 해야 하는 나쁜 암입니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