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자주마려움 원인과 확실한 대처법 5가지!

 

 

갱년기 증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것중 하나는 '소변 자주 마려움'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밤에 자주 깨는데 깰때마다 화장실에 당장 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은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소변 자주 마려움'의 원인은 저같은 갱년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부터 과민성 방광,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합니다. 

  <목 차>
1. 나도 혹시? 체크리스트 확인
2. 잦은 소변의 원인 12가지!
3. 대처법 5가지!

1.소변 자주 마려움, 자체 체크리스트로 확인해보자!

 

(1) 나도 혹시? 문제가 있나? 아래에 얼마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자.

 -.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 현재 하루에 9회 이상이다.

 -. 밤에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깨는 것이 한 두번 이상으로 잦다.

 -. 요의가 느껴서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참지 못해 소변을 팬티에 적신다.

 -. 늘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한다.

 -.소변이 마려울까봐 음료나 물을 먹는 것을 자제한다.

 -.시험이나 면접 직접에는 화장실을 가고 싶은 마음에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2) 정상인의 일일 평균 화장실 횟수는?

우선 평범한 사람들의 화장실 횟수를 기준으로 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은 보통 하루에 5~7회 정도 소변을 본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평균치라 개인마다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과도한 횟수도 문제이지만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한 두번 이상 자주 깨는지 입니다.

 

2.잦은 화장실 출입, 정상일까? 12가지 원인 파헤지기!

< 수분 >

(1) 필요 이상의 수분 섭취

보통 일반인들은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의 물을 마십니다. 이 보다 많은 양의 물을 먹을 경우 화장실 출입이 잦을 수 있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저는 유방암 발병 전까지 물을 잘 마시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어릴적부터 화장실 가는 것이 신경을 쓰던 예민한 성격이라 더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암 발병후 물을 꼭 자주 마시라는 이야기를 들었구. 모든게 불안하고 괴로울 때라 이후 매일 2리터 이상 의무적으로 마시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먹으니 저는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아마 제게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평균보다 좀 낮은게 아닌거나...몇 십년을 수분을 적게 섭취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보긴 했습니다.)

 

(2) 알코올이나 카페인 등의 잦은 섭취

흔히 먹게 되는 커피나 녹차 등의 성분은 이뇨 작용을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커피나 녹차, 술을 특정 이유나 기호로 더 자주 먹게 되는 것은 이뇨 작용을 좀 더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늦은 저녁 수분 섭취

잦은 화장실 출입이 문제가 극대화되는 것은 수면을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늦은 저녁 수분 섭취는 수면 중 화장실 출입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스트레스> 

젊은 시절부터 또는 일부 어린  시절부터 빈번한 화장실 출입이 걱정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의 즉 빈뇨 원인의 대부분은 스트레스입니다.

(4) 긴장감. 스트레스는 빈뇨의 원인!

시험이나 면접 등의 긴장감은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마음을 쉽게 갖게 합니다. 이는 실제 소변양이 방광을 가득 차지 않았음에도 불안감으로 소변 잦은 마려움, 즉 요의를 느끼는 현상입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걱정이 많았던 성향이라 매우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은 기본, 시험 직전 또는 단체 외국 여행중에서도 차가 설때마다 화장실을 찾았던 것은 실제 소변이 가득찬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나 긴장감으로 빨리 한 번 더 화장실에 가야한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임신>

(5) 임신

임산부들은 요의를 보다 더 쉽게 느낍니다. 소변양도 임신성 호르몬으로 인해 증가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외 태아가 성장하면서 방광에 압력을 가하게 되므로 더 쉽게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여기 나온 여러가지 원인 중에 가장 일시적이면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없는 원인입니다.

 

<노화>

젊은층이 스트레스와 또는 임신으로 인한 빈뇨를 느끼게 된다면 노년층의 잦은 화장실 출입의 원인의 대부분은 노화입니다.

(6) 갱년기 이후 잦은 소변과 요의를 참기 힘들어져

갱년기 증상이 생긴다고 모두가 화장실 횟수가 빈번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을 겪으면서 빈뇨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예전같이 소변을 참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김혜자, 윤여정, 나문희 씨등이 나온 마이 디어프렌즈에서 김혜자씨가 화장실을 가려고 도로와 시골길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이 서너 번 나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갱년기 이후 , 특히 많은 출산을 했거나 평소 화장실이 잦았던 여성은 더욱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요의를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7)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워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남녀 모두 나이가 들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이게 더 심해지면 서글프게도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읍니다. 이런 증상과 느낌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을 모릅니다.

 

<질병>

(8)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배뇨 기관을 제어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기거나 방광을 둘러싼 근육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위의 언급된 노화나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다만 젊은층의 경우 노년층같이 배뇨 신경과  방광근육의 이상이 원인이라기보다는 긴장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자체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실제 우리나라 인구의 10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삶의 질을 매우 크게 떨어뜨리는 질병이라 반드시 해당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대처방법을 모색해야 함니다.

(* 요실금은 과민성 방광과 달리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것입니다. )

 

(9) 방광염

과민성 방광과 비슷한 증상이나 통증이 있으며 소변에 혈액이 섞여져 나올 수 있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야하며 적절한 조치, 즉 항생제 등을 투여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10) 전립선 비대증

중년 남성이 잦은 소변으로 문제가 될 경우 전립성 비대증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방광을 누르기 떄문입니다. 임신으로 인해 태아가 방광을 눌러 잦은 요의를 느끼는 것처럼 전립선이 커져 방광을 누르게 되면서(물론 이때 전립선의 위치는 방광 아래이긴 합니다만 한정된 공간을 누르는 것은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기며 전립선 비대증은 심해지면 결석 등이 생기는 등 여러 위험성이 있어 반드시 의료진을 만나봐야 하는 질병입니다.

 

(11) 요붕증

요붕증은 항이뇨호르몬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생기는 질병으로 물도 많이 마시지만 소변양과 빈도도 지나치게 많습니다. 뇌하수체 항이뇨호르몬의 문제이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 임의로 수분 섭취양을 줄이면 오히려 탈수가 심하게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셔야 합니다.

 

(12) 고혈압과 부종 치료제 등 이뇨 성분이 있는 약을 복용할 때도 소변양 증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약을 먹는다면 가능한 약을 수면 5,6시간 전에 먹어주는 것이 야간빈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잆니다. 

 

3.잦은 소변 마려움을 방지하기 위한 대처법 5가지!

(1) 저녁 6,7시 이후 수분 섭취를 제한합니다. 

생각보다 수분섭취 제한은 소변잦은마려움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항호르몬제로 갱년기 증상을 겪으면서 너무 자주 깨고 너무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면서 악순환을 반복했습니다. 이 때 가장 크게 효과를 본 것 중 하나는 저녁 6시 이후 아예 수분 섭취를 안 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어 목이 마르면 조금씩 먹습니다. 하지만 항호르몬제를 복용한 첫 1년간은 강제 갱년기 현상을 겪으면서  거의 밤에 한 두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가야 할 정도로 저는 증상이 심했습니다. 이게 별다른 질환이 아니라 항호르몬제 때문에 생긴 불면증과 겹쳐서 생긴 원인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저는 일단 저녁식사도 물도 6시 이후에 먹지 않았습니다. 효과가 꽤 큽니다. 꼭 해보세요. 몸에 나쁠게 없습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였습니다.

 

(2) 골반근육 운동, 즉 케켈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방광근육의 노화가 한 원인일 경우 특히 저같은 중년여성의 경우 지속적으로 케켈 운동을 하면 당장의 효과는 없어도 쌓이면 소변 자주 마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광 근육의 조절역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단 하루 이틀에 되지는 않습니다. 몸에 보이는 근육을 만드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방광근육의 조절력을 높이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3) 소변을 조금씩 참아봅니다.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과민성 특히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소변이라면 조금씩 참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것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아닐때에 한합니다. 

 

저의 경우도 급작스런 몸의 변화 (유방암으로 인한 항호르몬제 복용으로 생긴 불면과 야간빈뇨)로 당황했지만...수분섭취를 6시 이후 줄이고 취침 이후 화장실 가고 싶어서 깼을때도 당장 가지 않고 가능한 조금씩 참는 것을 10분씩 20분씩 그리고 30분씩 늘려가면서 조금씩 참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것 또한 처음부터 쉽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몸을 그대로 누워있었습니다. 움직이면 더욱 화장실을 가고 싶으니까요. 

사실 이게 방광에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유방암 까페 등에서도 정보를 얻고 그리고 한의원에 왕뜸을 하러 다닐때 한의사에게 물어본적도 있는데 유용한 추천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케켈운동 즉, 골반근육 운동같이 제어 능력을 조금씩 길러주는 것입니다.

 

(4)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임신 또는 전립선 비대증이 방광을 눌러 요의를 발생시키는 것처럼 비만은 방광에 압력을 가할 수 있읍니다. 

(5) 알코올, 카페인 성분 섭취를 줄입니다.

이뇨작용을 촉진시킬만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단, 위에 언급되었듯이 위의 5가지 대처법은 생활습관으로 바로잡는 방법일 뿐입니다.

근본적인 질병(요붕증,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해당 질병의 치료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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