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게시물(유방암 명의 1탄- 남석진 교수, 이한별 교수, 한원식 교수 ~~)에서는 개인적으로 찾아본 서울 인근 유방암 명의 선생님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제 개인이 찾아보고 생각한 개인적 의견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그래도 유방암 환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시는 수도권 교수님들 성함이 궁금하시다면 앞 게시물인 '남석진 교수, 이한별 교수 ~~~ 명의 추천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0/06/10 - [유방암 정보] - 남석진, 이한별, 한원식, 조영업, 유방암 명의 추천 리스트 여기서는 제가 수술할 교수님을 선택한 방식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많은 환자들이 수많은 선생님들 중에서 어떤 분께 수술할 것인가? 고민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이때가 가장 막막하고 심란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남석진, 이한별, 조영업, 한원식 교수님이 제가 개인적으로 고민했던 유방암 명의입니다. (가나다순으로 적었습니다. 앗, 안세현 교수님까지요.) 수술할 병원을 대충이라도 선정했다면 그 다음은 수술할 담당 의사를 정해야 합니다.(아래글은 1탄입니다.)저도 마찬가지였지만 뛰어난 명의에게 수술 받고 싶은 것은 유방암 환자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제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명의 분들은서울대 노동영 교수님, 한원식 교수님, 이한별 교수님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님, 손병호 교수님삼성서울병원 남석진 교수님, 김석원 교수님, 이정언 교수님강남세브란스 정준 교수님강남성모병원 박우찬 교수님일산차병원 조영업 교수님 (최근에 일산차병원으로 옮기셨습니다.)국립암센터 이은숙 교수님원자력병원 노우철 교수님대림성모병원 김성원 교수님..
암환자가 되서 제가 제일 많은 고민을 했을때가 바로 병원을 선정할 때였습니다. 빅3로 가야 할까 집 근처 대학 병원으로 가야 할까. 고민의 고민을 했기에. 제가 찾아보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메이저 병원의 장단점은 2020/06/02 - [유방암 정보] - 유방암 수술병원, 메이저 vs 근처 대학병원 (1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집 근처 대학 병원과 집 근처 대형병원의 장단점을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병원 선정은 머리가 아픈일입니다. 암이라는 말로 마음도 몸도 무너지는데 "어느 병원이 좋더라","왜 거기 안 가냐?" "어떤 선생님한테 수술 받아야 한다" 간섭하는 말 들이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때 저의 남편은 "무조건 빅3중 하나로 가라"고 강력히 주장했고 이..
유방암이라고 진단받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고민은 병원 선정입니다. 빅3 또는 빅5 등의 메이저로 언급되는 병원을 가야할지, 집 근처 대학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1편에서는 메이저 병원의 장단점에 대해 언급하고 다음 게시물에서는 집 근처 대학병원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빅3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빅5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이외 유방암 메이저 병원으로 흔히 언급되는 곳은 강남 세브란스, 국립암센터 등 수도권에 있는 대형병원 등 입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꼭 메이저 병원으로 가서 수술하고 관리받았으면 하는 케이스부터 정리했습니다. 꼭! 메이저 병원으로 가자!1. 유방암 4기 이상! 타병원보다 많은 임상 기회가 주어진다.2. 유방암 중..
암이라고 진단받고 나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멍해집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정확하게 문의하지 못했다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들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조직 검사한 조직이 적어서 수술 후 여러 가지 상황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암환자가 된 이상, 나 자신의 현재 수치에 대해서 늘 챙겨야 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조직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방문한 유방외과에서 유방암이라고 말했을 때,순간 머릿속이 텅 비는 것 같았습니다. 무얼 물어봐야 할 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멈춰진 제 머릿속과 달리 담당 의사는 "종양 사이즈는 현재 약 2cm이며 아직까진 1기나 상피내암일 수도 있으니 빨리 수술부터 하자"며 "일단 다음 주에 MRI랑 복부씨티 촬영을 하고 그 다음 주에 수술하자"고 말..
맘모톰은 유방의 종양을 제거하는 의료 기구의 이름이면서 해당 시술을 뜻하는 말입니다. 유방내 종양이 발견되었을때 많은 병원에서는 맘모톰을 권유합니다. 선택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맘모톰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맘모톰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유방내 종양(혹)이 있으면 외과적인 방법으로만 제거가 가능했습니다. 즉, 수술로 피부를 열어서 내부의 종양을 제거하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외과적 수술의 단점은 아무리 작은 사이즈의 종양을 제거한다고 해도 가슴에 제법 긴 흉터가 남는 다는 점입니다. 특히 양성종양일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제거한 후 흉터가 남을 경우 미관상으로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양성종양도 제거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 외과적 수술..
유방 안에 모양이 좀 애매하다 싶은 종양이 보일 때, 또는 유방 내 추적 관찰하던 양성 종양의 사이즈가 커졌을때 의사들은 조직검사를 권유합니다. 보통 유방외과의사들은 "섬유선종으로 보이나 검사해 봅시다." 또는 "양성종양 같지만 확실하게 검사하는 게 낫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한 번 조직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모양이 안 좋다. 검사해보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말을 들었던 결과는 의사도 확실히는 알 수 없습니다. 판단은 조직검사 결과로 가려질 뿐입니다. 유방 조직 검사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침검사 첫째, 세침검사가 있습니다. 가느다란 바늘로 의심스러운 부위의 세포를 채취하여 문제점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장점은 간단하게 시행할..
유방 조직검사, 양성종양? 유방암? 유방조직검사는 초움파 검사후 의사 의 추가적인 오더로 진행됩니다.저는 오른쪽 유방에 미세석회화와 양성종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추적검사중 오른쪽 유방은 별다른 변화가 없던 것에 비해 다른쪽 유방에 불특정한 것이 보여 조직검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왼쪽 유방에 뭔가가 보인다"며 "혹시 모르니 조직검사를 해보는게 좋겠다"며 의사가 제안합니다. 의심쩍어하는 제 얼굴을 보고 의사가 덧붙인 건"이런 경우 거의 양성 종양이라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직검사해서 확실하게 확인하는 게 낫습니다"라고 말하더군요. 사실 미세석회화로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던 건 오른쪽 유방이어서 좀 의아했지만, 바로 유방 조직검사 일정을 잡았습니다. 유방총조직검사란?유방총조직검사..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는 경로는 크게 2가지입니다.1. 가슴에 없던 몽우리가 만져지거나 분비물이 생겨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가슴에 딱딱한 무언가가 잡힌다. -.가슴에 통증을 동반한 몽우리가 있다. -.가슴이 붉어진듯 하고 만져지는게 있다. -.작은 몽우리가 커져가는 느낌이다. -.가슴 유두에서 진물이 나왔다. 2. 건겅검진을 통해 유방 내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저의 경우는 후자였습니다. 2016년 국가 건강검진을 한 후, 집까지 친절하게 보내준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상단에는 '유방촬영 결과 미세석회화가 있으며 유방촬영술 결과로 판정할 수 없는 상태라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권고 사항으로는 '유방 촬영 검사상 오른쪽에 미세석회화가 관찰되며 미세석회화는 그 분포와 모양에 따라 유방암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