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면과 빵 정말 안좋을까? 그럼 이탈리아 암환자는 빵 안먹나? "면과 빵 너무 먹고 싶은데, 암에 안좋다고 해서 못먹겠어요"라는 암환자분이 많습니다. 정말 면과 빵 먹으면 안되는 걸까요? 사실 암환자들의 탄수화물 섭취 기본원칙은 간단합니다. 탄수화물양을 더 늘리지 않되 다양한 급원으로 섭취하라는 것입니다. 그럼 면과 빵은 먹어도 되는걸까요? 빵,면 암세포가 좋아한다던데..... 실제로 암에 걸린후 빵과 면을 눈물을 머금고 끊었다는 분이 많습니다. 제가 1년간 우유를 끊었던 것 같은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밀가루 섭취가 좋지 않다던데, ' '밀가루 섭취 많이 하면 살만 찌고..." "살이 찌면 암세포가 더 좋아한다더네...." 하지만 이 때 하나 더 생각해보실 점이 있습니다. 우리야 밥이라는 주식..
일반인에게도 좋은 암환자 간식 7탄! (암)환자들은 수술과 화학(면역) 항암제등으로 체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항암제 부작용 방지약의 스테로이드 때문에 살이 확 쪄 또다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 경우 항암제를 끊으면 빠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평소보다 음식 양이 늘어나 살이 찐 분이나 저같이 살이 찌는 것이 안좋은 지표인 유방암 환자들은 간식 하나를 선택할때도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간식은 기름 바르지 않은 곱창김입니다. 김은 항암으로 입맛을 잃었을때도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항암으로 모든 음식이 안 먹힐때 맨김으로 식은 밥을 싸먹으며 그래도 조금 먹을수 있다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입덧처럼 속도 안 좋아 냄새가 강하면 역하게 느껴지기 쉬운데 살짝 식어 냄새가 사라진 ..
항암치료시 속을 가라앉히는 요리부터 기운차리는 죽과 한끼 샐러드까지 암환자 식단, 자연의 향이 물씬~ 송학운 김옥경의 암을 이긴 한 그릇 치유밥상은 20년 전 직장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남편 송학운 선생을 살리기 위해 환경과 먹거리 모두 최대한 자연과 가깝게 바꾸고 자연식을 생활화한 김옥경씨가 만든 책으로 암환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식단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 파트에 나온 메쓰꺼운 속을 가라앉히는 요리와 기운차리는 죽 편이 가장 좋았습니다. 환자의 속을 아우르는 메뉴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화학항암부터 표적항암제까지 긴 시간 몸이 힘들었던 암환자들에게는 면역력 증감이라든지 몸에 좋은 것 등이 다 좋겠지만 우선 죽같이 편안한 요리로 소화를 시켜야 하기 ..
제목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단'이지만 사실 이 책은 모든 암환자들의 식단으로 참고할 만한 책입니다. '유방암을 이기고 생명을 지키는 밥상'은 마쿠우치 히데오가 쓰고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이셨던 노동영 교수가 감수한 책입니다. 마쿠우치 씨는 병원에서 오랫동안 영양상담사로 일하면서 많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생활을 지도해온 전문가입니다. 책을 감수한 노동영 교수는 1980년대만해도 드문 암이었던 유방암이 현재 여성암 1위로 된 이유로 '서양식 식단 문화의 침투가 주범이라는 마쿠우치씨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무엇보다 식생활이 비슷한 일본의 암예방 식단이 우리나라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 라고 생각한다고 감수의 글에서 적었습니다. 암환자가 적용하기에도 실용적입니다. 일본인 마쿠우치씨가 실제로 환자들에게 영양상담..
암환자가 과자 간식을 먹고 싶을때, 또는 그래도 좀 더 건강한 스넥을 찾을때 추천 스타벅스 라이스칩은 무농약 국내산쌀과 단호박쌀 등으로 만들어진 제 기준 건강스넥입니다. 암환자가 되고 과자를 끊으신 분들이 많은데, 물론 끝까지 아예 안 먹는게 가장 좋지만 그래도 너무 먹고 싶을때 스타벅스 라이스칩 따져보니 추천할 만한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저는 스타벅스 1년에 한 두번 정도 가는 여자예요. 커피를 거의 안 마셔서요. 하지만 스타벅스 커피 좋아하는 절친이 이 라이스칩 블루베리 배쨈을 제게 사다주었는데 제가 맛이랑 영양성분표를 보고 괜찮아서 암환자 간식으로 추천드립니다. 찾아보니 과자 생각날 때 라이스칩 드시는 암환자 분도 종종 있더라구요. 암환자 간식으로 과자나 스넥을 추천하지 않는데.... 우..
밥은 먹기 싫지만 구수하게 끓인 누룽지는 입맛도 살리고 몸은 훈훈하게 데워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새는 구입하는 누룽지가 맛도 좋고 간편해서 좋지만 찬밥이 많다면 수제 누룽지 만들기도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밥과 후라이팬, 그리고 은은한 불과 시간만 있으면 가능한 수제 누룽지 만들어보겠습니다. 우리집 일등 간식 누룽지 누룽지, 저는 누룽지 맛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미 고등학생이 된 아이에게 제일 많이 해준 간식 중 하나가 누룽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가 어렸을때는 건강 간식에 꼽혀있을때라, 아이에게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간식을 무얼줄까 고민하다가 누룽지를 만들게 되었고, 특히 큰 아이가 매우 좋아했기에 매주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단 걸 안주고 싶어서 떡도 집에서 만..
뉴케어 구수한 맛 어르신과 환자 설, 추석 선물 추천! '아이들의 냉정한 평가'와 '뉴케어 커피맛에 커피맛이 정말 날까?' 도 정리했어요.대상 웰라이프 뉴케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구수한 맛입니다. 그리고 환자나 어르신들이 가장 무난하게 드시는 것을 한 개 더 꼽자면 고소한 검은깨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커피맛까지 내돈내산 후기 올려봅니다. 뉴케어 등의 영양음용제품을 처음 접한 것은 약 25년 전~ 그때 맛은 제가 영양 음용제품을 처음 접한것은 약 25년전 대학 졸업후 병원에서 인턴영양사로 일할때였습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하였기에 분명 대학 수업 중에 영양음용제품에 대해 들어보았겠지만 별다른 기억은 없고 실제 인턴생활 중 영양사 선생님들이 환자식으로 뉴케어 (당시에도 뉴케어란 이름이었는지는 확..
암 예방을 위해 꼭 해야할 원칙> 암 치료와 억제,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조리법에 관한 책입니다. '암 음식으로 고친다'는 장혜주 건강음식연구소 소장이 환자 식이지도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무엇보다 조목조목 암환자와 가족들이 궁금해할 식품 정보가 알기 쉽게 적혀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또한 암환자가 지켜야할 규칙 등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제게는 아주 유용했습니다. 식사와 식재료에 원칙을 가지고 싶을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책에서 제가 주의깊게 읽었던 부분입니다. 암 예방을 위해 꼭 해야 할 10가지 원칙 첫째, 필수 영양소 등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합니다. 둘째,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의 비율을 85:15로 정해줍니다. 또한..
남편의 말기암 선고를 받고 세상 모든 음식재료가 다 약이었음을 알게 된 말기암 환자의 아내가 쓴 암식단책입니다. '암환자를 위한 매일 차릴 수 있는 밥상'은 남편의 담관암 말기 암 진단을 받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저자가 암에 도움이 음식이 무얼일까 매순간 고민하면서 실천한 내용을 쓴 식단일기입니다. 특히 이 책을 읽다보면 아내의 정성은 물론, 항암 9차 이후 남편의 전이된 암이 흔적없이 사라진, 감동스러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 책에서는 밥과 물을 바꾸는 것부터 육류 대신 해물로 단백질을 대체하고 채소 과일을 많이 먹는 식생활의 변화를 직접 보여줍니다. 저같은 주부의 입장에서는 교수나 전문가가 쓴 글보다도 환자의 아내가 직접 쓴 글이라 더 편안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1.밥..
암환자에게도 좋은 일반인 간식 3탄, 잠실 떡함지 쑥인절미와 쑥개떡 정보와 가격 올려요~ 1탄,현미가래떡, 2탄 누룽지는 앞선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저는 원래 떡 집을 지나칠때면 가능한 안 쳐다보려고헙니다. 떡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사면 한 번에 다 먹어버릴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사지 말자'고 결심한 것입니다. 그래도 유혹을 못이기는 떡을 몇가지 꼽자면 첫 손가락에 꼽히는 떡이 떡함지 쑥떡입니다. 암환자라는 타이틀을 달고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탄수화물 간식을 추천하자면 개인적으로 쑥떡과 구워먹는 현미가래떡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쑥떡, 정확하게 쑥인절미는 약.7,8년 전부터 떡함지 떡을 시켜먹었습니다. 너무 달면 질리는데..
일반인 간식은 물론 암환자 간식으로도 좋은 음식 2탄> 맘카페에서 인기가 좋은 박씨네 누룽지랑 지평선 누룽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누룽지는 바삭바삭 과자처럼 즐기기도 좋고 푹 끓여 구수하게 먹기도 좋은 메뉴입니다. 밑에 영양성분비교해보시면 아시지만 과자를 섭취할때 필요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는 나트륨과 지방성분이 거의 없어 건강간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물만 넣고 끓이면 간편하게 먹을수 있다는 장점에 따스해서 속이 불편할 때나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 암환자들에게도 권유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항암 치료시 아무것도 안 먹힐때도 누룽지는 추천되는 음식입니다. 오심, 구토 때 속을 가라앉혀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박씨네 누룽지, 지평선 누룽지 시킨 이유는? 지평선과 박씨네 누룽지를 선택한 이유는 구입..
암환자 식단만큼 중요한 암환자 간식 1탄 (일반인들은 물론) 암환자들가 먹기 좋고, 실제 잘 먹는 간식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떠오른 건 20여 개인데 그 중 촌골떡방 현미가래떡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현미가래떡은 실제 밥이 잘 안먹힐때 식사 대용은 물론 간식으로 암환자들이 많이 먹는 떡이기 때문입니다. 담백하고 구수해 일반인들은 아침 대용으로 많이 먹는 떡입니다. 현미가래떡, 왜 환자들도 즐겨먹는 건강간식일까요?암환자가 되면 떡이나 빵에 대해 부담감을 느낍니다. 우선 책 '유방암을 이기고 생명을 지키는 밥상(암환자 식단 카테고리에 서평 참고)'의 내용에도 '유방암 환자들은 빵을 먹지 말라' 라고 공개적으로 적혀있는 것만 보아도 환자식이에서 빵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단편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