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특례전 심평원 환급> '암환자로써 혜택을 받는게 더 없을까?' 생각해보면 보건소 의료비 지원과 건강보험공단 암지원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앞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작성하였고 여기서는 검사비 중 심평원에서 환급 받을 수 있는것과 환불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건강보험공단 암지원으로 중증암환자로 등록되고 산정특례를 적용받게 되면서 감사한 마음도 크지만 아는 것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궁금해지는 것 중 큰 부문은 비용 혜택 부문입니다.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2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첫째, 산정특례기간이 언제부터인가입니다. 적용날짜에 따라 암진단전 초음파와 조직검사한 비용을 '산정특례 적용'받기도 하고 못 받기도 합니다. 둘째, 암환자들이 꼭 챙겨받으라는 '산정특례 전 심평원 환급'이 무엇이냐입니다. 오늘 포..
수술날짜가 정해지고 나면 '다인실이 아닌 특실로 배정되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생깁니다. '어? 처음부터 다인실 신청했는데요?" 라고 항변해도 소용없습니다. 제 지인은 몇 년 전 다인실 신청했는데 "입원하는 날 병실이 VIP뿐이 없습니다. VIP병실 입원료는 하루 2백만원입니다"라고 안내 받아 수술도 하기전에 병실료부터 걱정했어요. (*서울대, 아산, 삼성병원 병실료는 하나씩 순차적으로 사진으로 넣었어요. 문제는 세 사진이 모두 제가 수술한 즈음인 2019 그리고 2020 가격입니다. 가격은 조금씩 달라졌을 것이니 감안하고 보세요. 또한 세 곳의 가격 차이를 따져보는 것은 의미없습니다. 같은 해, 같은 날 병실료 비교 사진도 아닙니다. 특실과 다인실 병실 대략적인 가격차이가 이 정도구나 생각하시면서 보시..
1탄> 저는 유방암 수술 후 친언니와 함께 브라카1.2 유전자 검사를 했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급여 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브라카 유전자 검사를 왜 하는지 부터 급여 조건, 실제 비용. 브라카 양성일 경우 검사자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인지까지 제가 고민했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유방암 발병 이후 브라카 검사를 해보고 싶었읍니다. 하지만 40대가 넘은 저는 급여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비용이 매우 부담스럽더군요. 현재는 가격이 좀 다르지만 제가 수술한 몇 년전에는 거의 200만 원 가까웠던 것 같아요. 다행히 당시 대림 성모병원에서 '브라카스토리'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저같은 환자나 환자의 가족은 무료로 유전자 검사가 일부 가능해서 냉큼 언니와 함께 검사한 내용과 함께 정보를..
충북대에서 문자가 왔어요. "저장철(페리틴)수치가 낮아 훼로바유(철분약)와 페린젝트(철분주사)를 권유드립니다"라며 "수치가 낮아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1년간은 드세요"라고 써있더군요. 종종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뜬금없이 탈모랑도 연관이 있네요. 먹는 김에 훼로바유 서방정과 페린젝트 장단점과 철분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1.철분 정상 수치 2.저장철 수치 3.철분 수치 높이는 방법 3가지 4.훼로바유 서방정 장단점 5.페린젝트 장단점 혈액검사 정확히는 저장철인 페리틴 검사는 지난 충북대 피부과 방문때 했어요. 철분수치가 낮으면 탈모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남편과 저 모두 피검사를 했습니다. 사실 철분이야기를 하는데 속으로 뜨금했어요. 저의 평소 철분 부족 즉 어지러움 증세가 문제가 ..
건강보험 산정특례 중증질환 등록 및 기간, 지원혜택> 희귀난치성 질환자든 암환자든 누구나 처음 중증질환환자가 되고 나면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산정특례 제도란 진료비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저 또한 지난 2년 검사때 씨티와 mri 검사 비용이 증증적용되어 5%인 22390원만 지불하였습니다. 정말 고마운 제도입니다. 1.산정특례 제도란? 암환자나 희귀중증난치성 질환자. 결핵 도는 증증화상, 심장 질환 등 꽤 긴기간 치료를 해야하는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제도입니다. 암환자가 많아 중증암환자 지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비용을 얼마나 지원받을까요? 즉 외래비용의 30~60%, 입원 비용의 20% 정도를 자가 부담하는 일반인과 달리 중..
이케야마 이야기 2,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실리콘 제품 중 가장 고품질이었어요. 예약, 전절제 미복원 수술 후 언제쯤 제작 가능한지? 하루종일 부착가능한지. 피부에는 무리가 없는지 궁금한 것에 대해 모아보았읍니다. 인조유방 및 유두 등의 상세한 사진과 더 상세한 방문 후기는 1편(맨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케야마 인공유방을 다녀온 것은 약 14개월 전입니다. 저는 첫수술은 유방암으로 부분절제하고 1년 후 재발로 왼쪽유방을 전절제한 환자입니다. 전절제때 재건이라는 선택의 기회가 있었지만 재발하고 나니 혹시라도 모를 위험성은 가능한 가지고 있고 싶지 않아 어렵게 미복원으로 결심했었습니다. 그래서 미복원 수술하기전에 비비안 이나 비너스 인조유방과 보정 브래지어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다가 유방암 이야기 카..
첫 항암치료를 앞둔 분들을 위해 준비물 리스트를 적어보았어요. 항암제와 주사맞는 날짜가 정해지면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엉엉울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항암 부작용이 얼마나 힘들까?', '무엇을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걸까?' 걱정스런 마음에 초조하고 불안하기도하구요.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아래 내용은 유방암 지인 2명의 경험담과 그리고 검색을 밥 먹듯이 했던 저의 정보까지 합쳐보았어요. 우선 이 글 읽으시고 아직 며칠 남은 동안이라도 꼭 영양가 높은 것으로 밥 잘 챙겨드시고 면역력 더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힘든 여정인 건 사실입니다. 참고로 아래 준비물은 아산이냐 삼성서울이냐 서울대병원이냐 전혀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첫째, 이것만은 꼭! 필요한 항암전 준비물 BEST 3 (1)온도계 ..
암환자가 되면 산정특례 대상자가 됩니다. 산정특례 제도란 암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및 중증 난치성 질환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다양한 의료비 지원이 있지만 여기서는 보건소 의료비 지원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건소 암환자 의료비 지원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암환자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하여 의료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5대암 즉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과 폐암 환자가 해당됩니다. 단,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사람만 가능합니다. 건보료 부과기준에 합당할 경우 신청시점부터 연속적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성인암환자가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조건이 있다던데요? 첫째, 국가..
충북대 부부탈모 4탄, 남성 탈모 치료 부작용?> 남편은 1년 이상 꾸준히 아보다트와 케라민을 먹고 스칼프엔3와 프로좀에이액과 나녹시딜액을 발랐습니니다. 그런데 무슨이유인지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확 나빠졌어요. 간수치가 나빠진 남편이 탈모약을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 충북대 윤태영 교수님과 아주대 간센터 교수님께 물어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탈모약을 먹기 시작한 시기는~ 남편은 2019년 11월에 처음 충북대 윤태영 교수님 진료를 보았습니다. 충북대 윤교수님을 찾아간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워낙 약도 많고 부작용도 많은게 탈모 치료인 것 같아 "치료는 하되, 믿을만한 종합병원 급 이상의 피부과에서 치료하자!"며 제가 권유했고, 그후 숱한 검색 등으로 결정한 곳입니다. 그리고 앞서 1탄과 2탄에서 말했듯이 ..
장애인보험 전환특약, 암환자 산정특례자도 받을 수 있어요. 국세청 연말정산 신청을 하다 저같은 암환자도 장애인증명서로 장애인보험 전환특약을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산정특례자자인 암환자로써 국가에서 주는 혜택은 꼭 챙기세요. 무엇보다 돈 내라고 하는 건 따박따박 연락오지만 혜택을 받는 것 당사자가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자, 챙겨볼께요~ 1.장애인보험 전환특약이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장성 보험 납입액에 세액공제 혜택을 더 주는 제도로 2018년 말에 도입되었습니다. 즉, 피보험자나 수익자가 장애인(또는 저같이 산정특례받는 한시적 장애인 등록증 가진 암환자)의 경우 기존에 가진 일반 보장성보험을을 장애인 전용 보장성 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2.혜택은 ..
항암이 결정되면 항암제 투여 전 PICC나 케모포트를 삽입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여기서는 환자의 입장에서 케모포트를 왜 삽입하는지와 장단점, 삽입과정, 통증 그리고 항암 4회만 하는데도 해야하는지 궁금했던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PICC는 별도의 포스팅을 올릴 예정입니다. 1.주사 바늘이 괴로운 이유 항암 환자들이 괴로워하는 것 중의 하나는 주사 맞는 것입니다. 뭣 모르는 사람은 '거, 주사 좀 따끔하다고 사람이 유난스럽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주사를 한 두번 맞고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채혈은 물론 항암제, 그리고 영양제 등 주사를 맞으면 맞을수록 아픈것은 참는다 해도 혈관이 자꾸 숨어버립니다. 오죽하면 주사바늘을 꽂아야 하는 전날부터 환자들은 기도를 합니다. "내일..
최근 3년동안 2번의 수술을 경험한 암환자로써 꼭 필요한 수술준비물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입원준비물은 세면용품과 종이컵, 빨대컵, 슬리퍼 정도입니다. 하지만 1박 2일보다 긴 병원 생활동안 이외에도 있으면 요긴한 것들이 많습니다. 있으면 유용한 입원준비물부터 퇴원할때 옷 가이드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다. 입원준비물은 크게 수술을 위한 입원 준비물, 그리고 입원해서 항암할 때 준비물 그리고 요양병원 입소 준비물과 보호자 준비물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항암 준비물과 요양병원 준비물은 각각의 별도의 포스팅에서 한 번 더 언급할 예정이며 여기서는 일반적인 수술 입원 준비물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전 빅 3라 불리는 서울대,삼성서울,아산 세브란스 중 서울대에서 ..